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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형 15분 일상생활권'…문화·의료시설 접근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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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6.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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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가 '일상생활권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으로 15분 안에 거의 모든 생활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인데요.

 

'청주형 15분 생활권'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세한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문화시설을 비롯한 공원, 도서관, 의료서비스가 청주지역 일생상활권으로 묶일 전망입니다.

 

일상생활권 사업의 핵심 키워드는 '15분'입니다.

 

15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인프라를 집적화한다는 겁니다.

 

도시의 경우 도보나 자전거로, 농촌지역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전제됩니다.

 

1단계 시범사업은 서원구에서 이뤄집니다.

 

청주시는 서원구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한 뒤 공공서비스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도시계획 수립을 마쳤습니다.

 

5개 권역에서 이뤄지는 중·장기 사업은 '이동'과 '복합시설'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동'에는 보행환경 조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동선 확보, 공유주차시설 도입 등이, '복합시설'에는 주민맞춤형 또는 어린이·청소년 문화시설 건립 등이 있습니다.

 

이후 2단계로 도심생활권과 흥덕생활권을, 3단계로 상당생활권과 청원생활권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농촌지역도 소외되지 않습니다.

 

농촌의 경우 기초생활 인프라 조성이 우선됩니다.

 

청주시는 농촌공간 정비와 농촌협약,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지역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북이면 장양1리 마을에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 3만 3천여 ㎡ 규모의 축사를 철거해 경관 농지를 조성하고 폐창고 부지에는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미원과 문의, 가덕, 남일, 낭성 등 상당구 5개 면에서는 문화·복지·여가 등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누구나 도보로 문화, 여가, 의료복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도시와 농촌의 거점형 생활권 구축계획을 적극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업무계획, 공모사업 등과 연계한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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