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국내외 여행 급증에 소비자 불만↑…취소 수수료 불만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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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6.1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국내 뿐아니라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여행 수요가 늘면서 그에 따른 소비자 불만과 상담도 급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내외 여행 소비가 늘면서 그에 따른 소비자 불만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국외여행 상담건수는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국외여행 관련 상담건수는 420건입니다.
1년 전의 105건과 비교해 무려 4배 늘은 수치입니다.
국외여행 관련 상담사유는 절반이 계약 해제와 해지에 따른 과도한 위약금 불만이 차지했습니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69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70여 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해당 서비스 관련 불만 역시 과도한 취소 수수료 요구가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여행 수요 역시 늘면서 숙박 관련 상담 문의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각종 숙박시설 상담건수는 990여 건으로 1년 전보다 32% 늘었습니다.
주된 문의는 역시 숙박 취소에 대한 과도한 위약금 청구나 예약 변경·환불 불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상담·문의가 증가하면서 피해 구제 건수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5월 한 달간 여행 관련 전국 구제 건수는 550여 건입니다.
이 기간 충북지역 접수 구제 건수는 여행관련 9건, 숙박관련 22건입니다.
1년 전 보다 각각 50%, 37.5% 늘은 수준입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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