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 연루' 전 소방청장, 첫 공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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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6.13 댓글0건본문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에 연루된
피고인 8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 가운데
전 소방청장 A씨가 검찰의 공사시실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오늘(13일) 청주지법 형사22부
오상용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A 전 청장 측은 "소방병원 추진경과 문건 등을
특정 컨소시엄 브로커에게 보낸 행위는 인정하지만
검찰의 나머지 공소사실은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재판부에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해당 사건에 연루돼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머지 피고인 7명도
A 전 청장과 마찬가지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A 전 청장은
2020년 4월부터 그해 10월까지
소방청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하며
입찰 관련 문건을 건축설계자 B씨에게 유출하고
공모 관련 조달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다음 공판은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 20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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