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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다슬기가 뭐길래…충북 여름철 익사 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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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6.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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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슬기를 잡다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익사 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가 원인인데요.

사고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자세한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다슬기 채집 중 익사 사고가 해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다슬기 채취로 인한 안전사고로 2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0·70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부분 40대 이상이지만 10대도 2명이나 포함돼 있었습니다.

익사 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 안전불감증이 원인입니다.

다슬기 잡기에 몰두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해 변을 당하는 겁니다.

특히 다슬기가 밤에 잘 잡힌다는 이유로 야간에 물에 들어가는 것도 매우 위험한 행동 중 하나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게다가 하천 바닥에는 이끼가 낀 곳이 많아, 육안으로 물속 깊이도 식별하기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충북소방 관계자는 "바다나 저수지, 계곡 등 휴양지에 알맞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게 예방의 첫 걸음"이라며 "구명조끼 등 장비를 착용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심이 깊은 곳이나 유속이 빠른 물가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얕아 보이는 물이라고 해서 안전장비 없이 물에 들어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등 여름철 익사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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