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민·관·정 "광역철도 노선 확정·특별법 연내 제정"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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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5.30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도 민·관·정이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노선 확정과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 현안은 다음달 운명이 결정될 예정인데요.
남은 기간, 민·관·정의 목소리가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30일) 오전 청주 중앙공원 일원.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가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노선 확정과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거리행진과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도종환 국회의원, 윤건영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먼저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는 청주국제공항을 중부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는 등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자체장과 여야 정치권 모두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 이 자리에서 "노선 확정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김영환 지사입니다.
-"우리는 지금 청주 광역철도 도심 통과야 말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청북도를 세우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결정이 임박해 있습니다."
충북도는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개설되면 오송역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수도권 이동시간 단축과 청주 구도심의 도시재생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는 다음 달 중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이들은 이어 성안길에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거리 홍보와 퍼포먼스도 진행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별법은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의 씨앗"이라며 "모두가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충북도와 시민단체는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 도민 서명운동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특별법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충북의 미래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6월.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민·관·정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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