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중부내륙특별법부터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까지… 충북도 '운명의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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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5.2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중부내륙특별법을 비롯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등 굵직한 충북 현안들의 운명이 다음달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에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의 미래를 좌우할 분수령으로 보고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데요.
김 지사의 정치적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중부내륙특별법은 그동안 개발 정책에서 제외돼 불이익을 받아온 중부내륙의 발전과 권리 회복, 각종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연내 제정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행안위 법안소위 심사 통과 여부가 분수령이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국회 입법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김영환 도지사는 어제(23일) 기자들을 만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부터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까지 가야 연내 입법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24일) 국회를 찾아 정우택 부의장과 김교흥 행안위 법안심사1소위원장 등을 만나 특별법에 대한 상임위 심사와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특별법이 상임위를 통과하면 연내 본회의까지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충북지역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여부도 다음달 결정될 전망입니다.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방안과 청주 도심 경유를 놓고 이뤄지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는 6월 중 나올 예정입니다.
충북도는 자체 용역 결과 타당성이 높다고 나온 만큼 국토부에 국가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의 당위성을 국토부에 알리고 있으며 자문단 활동 지속 추진, 전문가 의견 전달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최근 열린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충북의 경쟁력과 강점을 소개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는 경기 용인과 이천 등 14개 지자체와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경북과 포항 등 5곳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는 6월 중 특화단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굵직한 현안들의 운명이 걸린 6월, 충북의 미래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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