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 '반도체·이차전지' 특화단지 동시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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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5.2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청북도가 정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노리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2개 분야 지정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데요.
상반기 내 발표될 특화단지 지정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나섰습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충북의 경쟁력과 강점을 소개했습니다.
반도체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생산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차전지는 일찌감치 전국 최고 입지를 굳힌 상태입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내 특화단지 지정을 할 계획입니다.
특화단지에 선정되면 지자체와 해당 기업의 부지, 인프라, 투자, 연구개발 등 전방위적 지원이 주어집니다.
충북도는 우선 청주산단과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충북은 'K-반도체벨트'의 한 축으로 성장잠재력이 충분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네패스 등 천담기술을 보유한 반도체 기업만 160여개가 밀집해 있습니다.
충북도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산학연관 연계를 통한 반도체 혁신생태계 조성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는 현재 충북을 비롯해 경기 용인과 평택, 이천 등 14개 지자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충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청주에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한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소재사업에 진출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또 앞서 충북은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가 있어 새 특화단지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경쟁은 충북과 포항, 울산 등 5곳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반도체·이차전지 입지를 바탕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해 첨단전략산업 초격차를 실현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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