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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5억원 빼돌린 전 가스안전공사 연구원들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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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7.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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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원들이

법원의 선처로 풀려났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공사 연구원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범행에 가담한 전 연구원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6년여 동안

연구 자재 비용을 부풀리거나

허위 계산서를 작성해 차액 5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2022년 공사 자체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안 부장판사는 "죄질이 불량하나

피고인들이 깊이 반성하는 점,

피해 금액을 모두 공탁한 점 등으로

사회 공헌 기회를 주는 게 옳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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