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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양극재 부진 발목" 상반기 충북 수출 132억 달러 전년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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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7.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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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 상반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이 상반기 중 거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 감소한 132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하강세를 보이던 충북 수출실적은 지난 3월 저점으로 감소율이 둔화하다가 지난달 18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습니다.

 

충북의 상반기 수출은 반도체가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메모리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고정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반도체 수출은 38.4%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고정가격이 향후 2~3개월 정도의 시장가격을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충북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와 양극재는 부진했습니다.

 

올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리튬과 니켈 등 핵심 광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은 각각 39.1%, 65% 감소했습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충북의 반도체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대만 수출이 각각 0.9%, 92.8% 증가한 반면, 이차전지와 양극재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 수출은 전년보다 각각 37.4%, 22.4% 감소했습니다.

 

충북도는 하반기 수출은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 회복이 관건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주요 기관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당초 전망치 보다 상향 전망하고 있고, 수출 전망과 경제 회복을 나타내는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나 구매자지수(PMI)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충북의 히든수출제품을 발굴하고 수출이 계속 증가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점검할 것"이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출 잠재기업 육성, 발굴 등 수출 확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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