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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갈등의 봉합일까 연속일까... 김영환‧이범석 회동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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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9.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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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지역 현안을 두고 갈등을 빚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일(5일) 회동합니다.

 

현금성 복지정책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이번 회동에서 논의될 전망인데요.

 

두 단체장의 갈등이 봉합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일(5일)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는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양섭 충북도의장,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동석합니다.

 

이날 회담은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이며, 이후 서 위원장의 간략한 브리핑이 예고돼 있습니다.

 

회담에서는 출산육아수당 등 충북도의 현금성 복지정책과 청주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단체장의 갈등은 저출생 대응 현금 지원 사업에 청주시가 불참하면서 촉발됐습니다.

 

충북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청주시의 불참에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하자 김 지사는 불만을 드러냈고 이 시장은 실질적 효과가 없는 정책이라며 맞받아 친겁니다.

 

여기에 김 지사가 구상한 '청주도심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두 단체장은 이견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새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청주병원 이전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

 

일단 지역 정가에서는 두 단체장의 회동이 소기의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두 단체장 역시 이번 대립을 두고 정책적 이견이라며 갈등 확대를 경계하고 있는데, 정책적 이견이라면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설명입니다.

 

반면 이번 회동이 정책적 합의로 이어질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김 지사는 이번 회동을 통해 청주시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기대한 반면 이 시장은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장은 앞서 " 지사의 미팅은 식사자리 일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는 자리가 될지, 갈등의 봉합이 될지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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