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 내도 정부예산 목표액 9조4천억원... "현안사업비 확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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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9.03 댓글0건본문
[앵커]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연 충청북도가 내년도 최종 목표액을 9조 4천억 원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충북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에서 부족한 금액은 더 채우고 제외된 사업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충북도가 계획 중인 국비는 9조 4천 억원.
이는 올해 최종적으로 확보한 8조 8천290여억원보다 6.5% 증가한 규모입니다.
충북도는 목표에 부족한 예산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이나 반영을 통해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최근 3년간 확보한 정부예산 평균 증가액이 6천 690여 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우선 충북도는 정부예산안에 제외된 사업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부설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과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이와 함께 일부 사업은 예산 증액에 나섭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과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입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현재 예산 반영이나 증액을 위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정부 정책에 부응한 논리 등이 담긴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지역 국회의원들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다음 달 상임위원회와 11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후 오는 12월 2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긴축 기조와 지자체 간 경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예산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지역 의원을 중심으로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현안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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