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목표로 6개 분야, 20여개 과제를 마련했습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은지 아나운서가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오는 5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목표로 한 이번 대책은 크게 6대 분야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종합상황실을 가동합니다.

상황실에서는 지도점검반을 통해 성수품 물가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불공정 행위 단속 등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또 연휴기간 사건사고와 재난 상황대응을 전담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농수산물과 식품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 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 등 식품 안전 점검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시민 불편을 줄이는 노력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연휴기간 시청과 각 구청에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해 생활불편 민원에 대응하며,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 문화행사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보건기관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진료 가능 병·의원과 당번 약국을 안내하고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을 모니터링할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합니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위문품 전달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안부확인 및 특식 제공, 결식 아동 급식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활동도 강화됩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물가안정을 우선으로 6개 분야, 29개 과제를 수립했다"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