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오송역 선하공간, 가치창출‧소통 공간 탈바꿈... 효용성 의문도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오송역 선하공간, 가치창출‧소통 공간 탈바꿈... 효용성 의문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8.26 댓글0건

본문

[앵커] 

 

KTX 오송역 고가선로 밑 공간이 공익적 가치창출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충북도는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서는 기존 오송역의 기능 중복 등 효용성에 대한 의문의 시작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늘(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송역 선하공간을 활용해 도정홍보와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송역 선하공간은 고가선로 밑 18m 기둥이 있고 그 폭은 150~300m, 길이는 1~5km에 달하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는 충북도를 위한 홍보‧전시 공간과 회의‧토론 등 다목적 활용 가능한 복합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6월 국가철동공단으로부터 선하부지 일부 사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총 사업비는 37억 천500만원.

 

충북도는 이달 설계용역에 이어 10월에 착공,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개관은 내년 3월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새로운 개념의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전국적 명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서트1>

김영환 충북도지사입니다.

- "오송역 산하 공간을 잘 조성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보물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공간으로 문화 콘텐츠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그렇게 기대합니다."

 

이같은 충북도의 기대와 달리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합니다.

 

복합공간 조성이라는 사업 내용이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대규모 마이스(MICE) 시설인 '오스코'와의 기능 중복과 함께 열차 소음과 진동으로 문화공간으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또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여서 안전성 문제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안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2>

- "이거의 핵심은 안전한 시공과 운영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걱정들은 기후일 가능성이 많지만 그래도 그것도 우리가 다 점검해야 되니까 조심스럽게 해가겠습니다."

 

한편 충북도는 우선 시설을 운영한 뒤 선하 공간의 추가 활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