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한화 이글스 두 번째 청주 홈경기…가을 야구 불씨 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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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8.20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두번째 청주 홈 경기가 오늘(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립니다.
한화는 지난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데 이어 8월 승률 6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요.
지난 6월 청주 홈경기서 2승 1패 우세를 가져간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경기력을 펼칠 지 주목됩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 이글스의 두번째 청주 홈경기가 오늘(20일)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의 홈경기 상대는 NC 다이노스입니다.
청주야구장은 지난 6월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통해 5년만에 한화의 홈 경기가 열렸습니다.
3경기 내내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팀도 2승 1패 우세 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이날 청주야구장은 갑작스런 소나기에도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관중들로 가득 찼습니다.
한화는 최근 20경기에서 15승 6패, 8월 승률 6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가을야구 진출권인 5위와의 격차를 두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최근 연패에 빠진 NC를 제압한다면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6월의 좋은 기억을 가진 청주에서 이번에도 승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날 선발 투수 문동주는 지난 6월 20일 키움과의 3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실점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20일)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2실점했지만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지난번의 부진을 씻어냈습니다.
타선에서는 7회 노시환의 동점홈런과 9회에 터진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으로 3 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연승을 이어가며 후반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두 달만에 돌아온 한화 이글스의 청주 홈경기.
만원 관중의 응원 속에 1차전을 승리하며 '가을 야구 진출'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려내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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