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여고생 실종 사건이
점점 미궁 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청주 청남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실종된
18살 A양을 찾기 위해
수사 전담팀을 확대하는 등
A양의 행방을 찾는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
A양 실종과 깊은 연관이 있으나
인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48살 한모씨의 동선을 따라
헬기를 동원해 수색 활동을 벌인 한편
A양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청주의 한 고시텔 주변을 중심으로
탐문과 수색작업을 병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공개수사 전환 후
제보가 잇따르고 있지만
수사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