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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음성 맹동 오리농장 AI발생 또 살처분..가금류 농가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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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2.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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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던 조류인플루엔자가
음성군 맹동면에서 다시 발생하면서
가금류 농가들이 시름에 빠졌습니다.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오면
예방적 살처분이 또다시 이뤄져야 하는데
대상 가금류가 50만마리나 됩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청원군 미호천변 철새 분변에서
AI가 발견된데 이어
음성군 맹동면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AI가 발생했습니다.

지난주까지 가금류 농장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없어
방역당국과 충북도 등은
AI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측이 무색하게
지난 17일 음성군 맹동면에 있는 오리농장에서 폐사한 오리에서
H5N8형 조류인플로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겁니다.

인근 가금류 농장들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음성군 맹동면 일대는
충북도내에서 오리 사육 농가가 가장 밀집된 지역입니다.

이때문에
지난 2일 대소면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신고됐을 당시부터
충북도와 음성군은
맹동면 일대 가금류 농장을 주목했습니다.

AI가 발생한 맹동면 농장 반경 3㎞에는
닭 2개 농가 16만 마리, 오리 31개 농가 40만 마리 등
33개 농가에서 50만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
이 지역의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인서트 1

충북도와 음성군은 우선
AI 발생농장의 오리 6천마리를 살처분하고
19일인 내일은 5백미터 이내 농장의 가금류에 대해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21일까지
위험지역 3킬로미터 이내 지역의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한다는 것이
충북도와 음성군의 계획입니다.

이번에 음성지역에서 50만마리의 가금류가 모두 살처분 되면
이미 살처분 87만마리를 포함해
진천과 음성지역의 닭과 오리 130만마리가
모두 땅에 묻히게 되는 겁니다.

충북의 오리와 닭 사육기반의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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