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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주유소 업계 불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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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2.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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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주유소 업계가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출혈경쟁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주유소업계는
정부가 알뜰주유소를 통해
출혈경쟁을 조장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전국에 주유소는 만2천687개입니다.

전국적으로 작년에 폐업한 주유소는
310개입니다.

1년 전보다 100개 가까이
폐업 주유소가 급증했습니다.

경영수지를 맞추지 못해
휴업한 주유소도 393곳에 달했습니다.

결국 작년에만
전국에서 700개가 넘는 주유소가
문을 닫은 셈입니다.

충북에는 현재 830개의 주유소가
허가 등록돼 있습니다.

이 중 790개가 현재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40개는 폐업도 못한 채
휴업중입니다.

작년에 충북에서 폐업한 주유소는
12개입니다.

주유소 업계에 따르면
이처럼 휴폐업 주유소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를
난립한 주유소의 출혈경쟁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유소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가격인하는 기본,
수 억원에 달하는
자동세차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형편이 나은 주유소들은
셀프 주유소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세 주유소들은
이마저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대당 2천만∼2천500만원 하는
셀프 주유기도 문제지만,
일반주유소가 셀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1억원 정도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올해부터
알뜰주유소의 셀프주유소 전환을
지원하기로 하자
도내 주유소 업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1
손한수 주유소협회 충북지회장입니다.

현재 충북에는
69개의 셀프주유소, 32개의 알뜰주유소가
영업하고 있습니다.

주유소 업계는
주유 탱크 철수 등
1억원 이상의 폐업 자금까지 소요돼
폐업조차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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