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 단체장 선거 고위 공무원 출마 러시... 당선 바람으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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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5.08 댓글0건본문
[앵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낸 고위 공무원 출신 후보들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후보들은 현직 단체장과 기존 정치인과의 대결을 앞둔 가운데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고위 공무원 출신은 모두 8명에 달합니다.
먼저 청주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합니다.
지난해 8월 명예퇴직한 이 후보는 지난 2017년 1월 청주부시장에 임명된 뒤 그해 11월부터 약 8개월 가량 시장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같은당 김창규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제천시장 선거에 나섭니다.
지난 1984년 외무고시에 합격에 공직에 입문한 뒤 키르기스스탄 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단양군수 선거에는 공직을 떠난 뒤 오랜 기간 출마를 준비해 온 김문근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섭니다.
최재형 전 보은읍장은 지난해 5월 퇴직과 동시에 보은군수 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국민의힘 입당해 공천 받았습니다.
음성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구자평 전 금왕읍장이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현 군수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국민의힘 송인헌 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은 재보궐선거를 포함해 4번째 괴산군수에 나서게 됐습니다.
송 후보와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던 정성엽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역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영동군수에 나섰던 정일택 전 영동부군수는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행정 경험과 전문성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표심을 공략한 공직자 출신의 단체장 도전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민선 7기를 살펴보면 이차영 괴산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천 제천시장이 그 성공사례입니다.
이번 선거에도 유권자들의 고위 공직자 선호 경향이 이어질지 그 결과는 다음달 1일 판가름이 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낸 고위 공무원 출신 후보들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후보들은 현직 단체장과 기존 정치인과의 대결을 앞둔 가운데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고위 공무원 출신은 모두 8명에 달합니다.
먼저 청주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합니다.
지난해 8월 명예퇴직한 이 후보는 지난 2017년 1월 청주부시장에 임명된 뒤 그해 11월부터 약 8개월 가량 시장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같은당 김창규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제천시장 선거에 나섭니다.
지난 1984년 외무고시에 합격에 공직에 입문한 뒤 키르기스스탄 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단양군수 선거에는 공직을 떠난 뒤 오랜 기간 출마를 준비해 온 김문근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섭니다.
최재형 전 보은읍장은 지난해 5월 퇴직과 동시에 보은군수 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국민의힘 입당해 공천 받았습니다.
음성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구자평 전 금왕읍장이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현 군수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국민의힘 송인헌 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은 재보궐선거를 포함해 4번째 괴산군수에 나서게 됐습니다.
송 후보와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던 정성엽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역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영동군수에 나섰던 정일택 전 영동부군수는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행정 경험과 전문성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표심을 공략한 공직자 출신의 단체장 도전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민선 7기를 살펴보면 이차영 괴산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천 제천시장이 그 성공사례입니다.
이번 선거에도 유권자들의 고위 공직자 선호 경향이 이어질지 그 결과는 다음달 1일 판가름이 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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