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송재봉‧이범석 '소통 강화' 한목소리 '해결 방안' 두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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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5.09 댓글0건본문
[청주BBS·HCN 공동 총선토론회] 청주시장 후보
송재봉, "청주시 본청 건물 문화재청 재협의"
이범석, "원도심 고도 제한 원점에서 재검토"
[앵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이 공동으로 방송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첫 번째로 청주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와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가 만났습니다.
두 후보는 각자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한 가운데 청주 현안과 관련된 공통 질문에는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며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이 공동 주최한 방송토론회.
청주시장 선거 후보 토론회에서는 두 후보 모두 ‘소통의 행정’을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 공통 질문으로 던진 ‘원도심 고도제한 갈등 등 청주시 주요 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이범석 후보는 "원도심 고도제한 문제는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충분한 주민 소통을 통해 원도심 구역을 세분화해 관리방안을 재수립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1> 이범석 후보입니다.
"현재 많은 공실과 공가가 있고 또 노후화된 그래서 활력을 잃어버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원도심 구역을 보다 세분화해서..."
이어 이 후보는 우암산 우회도로 일방통행 추진 문제를 지적하며 현 2차선 도로를 유지하면서 인도 데크길 또는 둘레길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재봉 후보는 청주시 청사 건립 문제를 언급하며 “청주 병원 이전 문제를 신속하게 협의하고 본청 건물은 문화재청과 다시 협의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 공론화위원회를 열어 방향을 결정하고 추진해 예산 낭비를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2>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입니다.
"현재의 본청 건물을 문화재청과 다시 협의하겠습니다. 그래서 철거가 가능하다면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을 함으로 해서 전체 예산에 대한 효율도 높이고 공간에 대한 효율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하겠다."
반면 우암산 우회도로 일방통행 추진과 관련해 송 후보는 “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우암산 둘레길 1차선 도로 축소와 보행 도로 넓히기 등을 주장하면서 이 후보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청주시가 지분투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후 무분별하게 진행하는 산업단지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는 모두 'SPC 지분투자 부작용'에 공감했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청주시의 지분투자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SPC가 청주시 고위 공무원들의 퇴직 후 재취업자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비판과 공익 사업임은 앞세워 토지를 강제 수용, 토지주들이 반발을 사면서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 부작용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지분투자를 통한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신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서트3> 송 후보와 이 후보의 말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충북개발공사와 우선적으로는 이런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돼서는 오히려 좀 더 역할을 강화하는 쪽으로 해서 공공성을 키우는 쪽 또 좀 더 이제 논의를 해봐야 되겠습니다."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비용 효과 등 세밀한 경제성 분석을 해서 또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산업단지의 청주시의 직접 지분 투자 문제는 매우 신중하고 그리고 예외적으로 결정을..."
청주시 주요 현안에 대해 제각각의 사안과 해법을 내세운 두 후보.
이번 두 후보의 열띤 토론이 유권자 표심 향방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
송재봉, "청주시 본청 건물 문화재청 재협의"
이범석, "원도심 고도 제한 원점에서 재검토"
[앵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이 공동으로 방송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첫 번째로 청주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와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가 만났습니다.
두 후보는 각자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한 가운데 청주 현안과 관련된 공통 질문에는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며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이 공동 주최한 방송토론회.
청주시장 선거 후보 토론회에서는 두 후보 모두 ‘소통의 행정’을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 공통 질문으로 던진 ‘원도심 고도제한 갈등 등 청주시 주요 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이범석 후보는 "원도심 고도제한 문제는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충분한 주민 소통을 통해 원도심 구역을 세분화해 관리방안을 재수립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1> 이범석 후보입니다.
"현재 많은 공실과 공가가 있고 또 노후화된 그래서 활력을 잃어버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원도심 구역을 보다 세분화해서..."
이어 이 후보는 우암산 우회도로 일방통행 추진 문제를 지적하며 현 2차선 도로를 유지하면서 인도 데크길 또는 둘레길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재봉 후보는 청주시 청사 건립 문제를 언급하며 “청주 병원 이전 문제를 신속하게 협의하고 본청 건물은 문화재청과 다시 협의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 공론화위원회를 열어 방향을 결정하고 추진해 예산 낭비를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2>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입니다.
"현재의 본청 건물을 문화재청과 다시 협의하겠습니다. 그래서 철거가 가능하다면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을 함으로 해서 전체 예산에 대한 효율도 높이고 공간에 대한 효율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하겠다."
반면 우암산 우회도로 일방통행 추진과 관련해 송 후보는 “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우암산 둘레길 1차선 도로 축소와 보행 도로 넓히기 등을 주장하면서 이 후보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청주시가 지분투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후 무분별하게 진행하는 산업단지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는 모두 'SPC 지분투자 부작용'에 공감했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청주시의 지분투자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SPC가 청주시 고위 공무원들의 퇴직 후 재취업자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비판과 공익 사업임은 앞세워 토지를 강제 수용, 토지주들이 반발을 사면서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 부작용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지분투자를 통한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신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서트3> 송 후보와 이 후보의 말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충북개발공사와 우선적으로는 이런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돼서는 오히려 좀 더 역할을 강화하는 쪽으로 해서 공공성을 키우는 쪽 또 좀 더 이제 논의를 해봐야 되겠습니다."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비용 효과 등 세밀한 경제성 분석을 해서 또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산업단지의 청주시의 직접 지분 투자 문제는 매우 신중하고 그리고 예외적으로 결정을..."
청주시 주요 현안에 대해 제각각의 사안과 해법을 내세운 두 후보.
이번 두 후보의 열띤 토론이 유권자 표심 향방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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