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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답보'…"2인 단일화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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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5.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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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 후보간 단일화 논의가 답보 상태에 빠졌습니다.

현 교육체계를 바꾸기 위해선 3인 단일화가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네탓 공방은 여전합니다.

단일화라는 대의 공감만 있을 뿐, 현실은 여전히 안갯속에 머물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인 단일화는 의미 없다. 3인 단일화만이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

오늘(11일) BBS청주불교방송 충북저널967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한 김진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의 발언입니다.

최근 김진균·심의보·윤건영 3인의 단일화 무산에 대해 김 후보는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나머지 두 후보가 단일화 회의 불참으로 자신을 몰아가는 것에 대해선 "불리한 조건을 수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캠프 내부 논의가 길어진 것"이라며 "분명한 오해"라는 게 김 후보의 설명입니다.

[인서트]
김진균 예비후보입니다.

김 후보는 3인 단일화는 무산된 게 아니고 반드시 이를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견고히 했습니다.

[인서트]
김진균 예비후보

반면 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는 김 후보 캠프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11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김 후보가 정회 이후 논의 자리에 불참했다"며 "단일화 무산은 전적으로 오후 협상에 참여하지 않은 김 후보 측에 있다"고 못박았습니다.

[인서트]
심의보 예비후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이젠 서로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한마음으로 단일화에 임할 것을 제안한다"며 "3인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심의보 예비후보

3명의 보수 후보 모두 '3인 단일화' 대의에 공감하고 있지만, 벌어질 대로 벌어진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6·1 지방선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속, 충북교육감 선거 구도는 여전히 안갯속에 머물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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