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진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무산 아니다…3자 단일화만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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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5.11 댓글0건본문
■ 대담 : 김진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호상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오늘은 충북교육감선거에 출마했죠? 김진균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김 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진균 : 안녕하세요. 김진균입니다.
▷이호상 : 네, 후보님 지금은 어디에서 선거운동 하고 계십니까?
▶김진균 : 네, 지금 분평사거리에서 우리 도민들, 교육가족들께 거리 인사하다 잠깐 인터뷰 때문에 쉬고 있습니다.
▷이호상 : 수고 많으시네요. 가장 청취자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지역언론이 궁금해하는 것 바로 직접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3자 단일화 무산된거죠?
▶김진균 : 아닙니다. 저는 처음부터 3자 단일화를 해야만 단일화의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두 분께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2자 단일화를 했는데 그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3자 단일화만이 진정한 단일화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3자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단일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말씀이시고요?
▶김진균 : 네, 맞습니다.
▷이호상 : 그런데 어제 기자회견도 하고 다른 분들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만 윤건영, 심의보 예비 후보는 모두 김진균 후보님 때문에 단일화가 무산됐다고 하시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김진균 : 그것은 오해에서 생겨난 일이고요. 저희들이 정책토론 2차가 끝난 후, 또 끝나기 전에 그 분들이 2자 단일화를 해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 정책토론과 도민들이나 교육가족들에게 우리의 정책에 대한 검증을 받고 하자, 충분히 시간도 있고 할 수 있는데 두 분은 무엇이 급했는지 두 분만 2자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은 안된다 3자 단일화만이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또 2차 정책토론회하고 3차 정책토론까지 어제, 그제 끝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책토론 하는 도중에 도민들이 상당히 교육감 선거에 과거에 비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토요일에 2차 정책토론을 끝내고 어느 한 분의 주관에 의해 새 캠프에 두 번씩 참석했습니다. 주관자가 제일 먼저 오시더라고요. 김진균 후보님께서 하시면 다른 후보님들께 말씀을 드리겠다고요. 그래서 "좋습니다. 누군가는 중간에서 조율하실 분이 필요한데, 마침 잘됐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라고 해서 캠프에서 2번씩 여섯 분이 만나서 토론을 하고 50대 50의 여론조사 50, 선거인단 50 이렇게 해서 1차적으로 합의를 봤어요.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어느 후보 측에서 이것만큼은 안된다, 다른 제안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고민 중에, 저희가 캠프에 와서 협의 중에 자연스럽게 어떤 일로 무산이 됐는데, 저는 제가 주관자분한테 전화를 드렸습니다. 하시려면 끝까지 계속 하시지 왜 일방적으로 저희들이 약속을 어긴 것처럼 표현하시냐라고 했더니 그것은 또 아니라고 하시며 그 와중에 어제, 그제 한 분이 기자회견하고 저도 기자회견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이호상 : 그런데 후보님 말씀 들어보니 심의보 후보, 윤건영 후보 측 이야기 들어보면 앞서 김 후보님께서도 언급하셨습니다만 세 분의 캠프 대표단 회의를 했는데, 그 김진균 후보님측이 오후 캠프회의에서 캠프대표단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서 무산된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거든요. 참석을 왜 안하신겁니까?
▶김진균 : 아, 참석을 안 한 것이 아닙니다. 저희들은 50대 50의 큰 틀에서 합의가 되었습니다. 조금 전 말씀 드렸지만, 두 분께서는 이미 여론조사를 한다고 도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지 않습니까? 두 번씩, 그 이상도 보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관자하시는 분이 우리들한테 두 번의 문자를 보내게끔 기회를 주고 다른캠프는 보내지 말아라 그래서 저희들은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세 팀에서 알겠다고 했는데 잠시 후 한 팀에서 우리도 한 번 보내게 해달라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주관하시는 분이 "왜 그러시냐" 하니 그럼 우리 측 캠프에서 이것 수용하겠냐, 그래서 그건 안됩니다. 그 쪽에서 한 번 보내신다고 하면 우리는 두 번 보내는 것에 대한 의미가 없습니다. 그랬더니 그 쪽에서 세 번을 보내라. 두 번을 보내나 세 번을 보내나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캠프로 와서 상의하겠습니다 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만난다는 것은 우리 캠프 참석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제가 확인했습니다.
▷이호상 : 그러니까 홍보 기회 공정성 문제 때문에 조금 논란이 있었다 그 말씀이신 거죠?
▶김진균 : 네 그렇죠. 저희들은 준비를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두 캠프 측에서는 본인들께서 여론조사를 한다고 많은 도민들이라든가 교육가족에게 문자를 많이 보냈습니다. 심지어 저도 받았으니까요. 그러니까 저에게 문자메시지가 온 것까지 확인을 했는데 저희들은 나중에 합류를 하다보니까 그런 불합리한 조건 가지고는 안 되니까. 주관자께서 우리 김 후보 측 캠프에서는 그럼 두 번의 문자를 보내라, 다른 분들은 보내시지 말고. 그래서 그럼 저희들도 그럼 오케이 하겠습니다. 진정한 단일화는 3자 단일화기 때문에 어떠한 저희들이 불리한 조건에서 한다고 응했는데, 그 과정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단일화 문제 한 가지만 더 여쭙고, 답변을 짧게 해주시죠. 윤건영 후보 측에서는 3자, 3인 단일화 논의를 하지 않겠다. 앞으로 모든 논의는 활동을 끝내겠다하고 2인, 심의보 후보와의 단일화만 지속하겠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그렇다면 김진균 후보님께서 3자 단일화는 윤건영 후보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건데요. 이런 상황이 지속이 된다면, 만약 3자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완주하실 생각이십니까?
▶김진균 : 그건 여기서 말씀 드리기 곤란하고요. 윤 후보 측께서 그렇게 단언을 하셨다면 저는 그것은 도민들에게 큰 실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 무너진 충북 교육을 바로 잡고, 김병우 교육감의 8년 실정을 진정 심판을 하려면 과연 2자 단일화로써 그 벽을 깰 수 있을까 고민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말은 한 번 뱉으시면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끝까지 3자 단일화만이 진정한 충북교육을 살릴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하기에. 저는 3자 단일화는 꼭 추진하겠습니다.
▷이호상 : 3자 단일화에 끝까지 응하겠다는 말씀, 의지를 보여주셨어요. 단일화 문제는 여기서 정리를 하고요. 김진균 후보님께서 세 보수 후보들 중에서 가장 최근까지 현직 학교에서 근무하셨던 후보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현직에 선생님으로 계시면서 충북지역 교육정책과 현장. 약간 괴리감도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어떤 부분을 지적할 수 있을까요?
▶김진균 : 지금 현장이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 김병우 교육감님의 잘못된 이상 교육으로 인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또 괴리감이 생기는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서 학생들의 학력이라든가 교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33년의 현장 경험을 통해서 충북 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노하우와 콘텐츠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정년이 3년 6개월이 남은 상태에서도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 충북 교육을 살릴 수 있다는 각오로 출마를 하게 됐던 것입니다.
▷이호상 : 김병우 현 교육감의 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과의 괴리감이 충분히 있다, 학력저하 문제라든지 교직원 사기저하. 그렇다면 이런 부분을 좀 해소하기 위해서 김진균 후보님만의 공약. 특별한 게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요?
▶김진균 : 저는 진단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학력을 처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직원들의 사기가 꺾여있습니다. 측근인사, 코드인사로 인한 인사전행의 문제입니다. 저는 합리적이고 올바른 인사를 통해서 교직원들의 사기를 살려주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교직원들은 학생만 바라보고 교육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교직원들은 특정 단체나 특정인들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학생을 바라봐야하는데 특정인들의 눈치를 보고 특정 단체의 눈치를 봐서 제대로 교육이 되겠습니까? 저는 이런 문제를 바로 해결하겠습니다.
▷이호상 : 학력 신장. 또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 후보님 시간이 한 30초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꼭 방송을 통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신다면요?
▶김진균 : 저는 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형님들과 생활해왔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는 것이 학생을 위한 것인지, 선생님을 위한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돌보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가르쳐서 우리 아이들 모두 BTS처럼 세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습니다. 이건 제가 충북도민과 교육가족에게 말씀드리는 약속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후보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진균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김진균 교육감 예비후보 만나 보셨습니다.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호상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오늘은 충북교육감선거에 출마했죠? 김진균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김 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진균 : 안녕하세요. 김진균입니다.
▷이호상 : 네, 후보님 지금은 어디에서 선거운동 하고 계십니까?
▶김진균 : 네, 지금 분평사거리에서 우리 도민들, 교육가족들께 거리 인사하다 잠깐 인터뷰 때문에 쉬고 있습니다.
▷이호상 : 수고 많으시네요. 가장 청취자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지역언론이 궁금해하는 것 바로 직접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3자 단일화 무산된거죠?
▶김진균 : 아닙니다. 저는 처음부터 3자 단일화를 해야만 단일화의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두 분께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2자 단일화를 했는데 그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3자 단일화만이 진정한 단일화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3자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단일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말씀이시고요?
▶김진균 : 네, 맞습니다.
▷이호상 : 그런데 어제 기자회견도 하고 다른 분들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만 윤건영, 심의보 예비 후보는 모두 김진균 후보님 때문에 단일화가 무산됐다고 하시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김진균 : 그것은 오해에서 생겨난 일이고요. 저희들이 정책토론 2차가 끝난 후, 또 끝나기 전에 그 분들이 2자 단일화를 해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 정책토론과 도민들이나 교육가족들에게 우리의 정책에 대한 검증을 받고 하자, 충분히 시간도 있고 할 수 있는데 두 분은 무엇이 급했는지 두 분만 2자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은 안된다 3자 단일화만이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또 2차 정책토론회하고 3차 정책토론까지 어제, 그제 끝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책토론 하는 도중에 도민들이 상당히 교육감 선거에 과거에 비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토요일에 2차 정책토론을 끝내고 어느 한 분의 주관에 의해 새 캠프에 두 번씩 참석했습니다. 주관자가 제일 먼저 오시더라고요. 김진균 후보님께서 하시면 다른 후보님들께 말씀을 드리겠다고요. 그래서 "좋습니다. 누군가는 중간에서 조율하실 분이 필요한데, 마침 잘됐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라고 해서 캠프에서 2번씩 여섯 분이 만나서 토론을 하고 50대 50의 여론조사 50, 선거인단 50 이렇게 해서 1차적으로 합의를 봤어요.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어느 후보 측에서 이것만큼은 안된다, 다른 제안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고민 중에, 저희가 캠프에 와서 협의 중에 자연스럽게 어떤 일로 무산이 됐는데, 저는 제가 주관자분한테 전화를 드렸습니다. 하시려면 끝까지 계속 하시지 왜 일방적으로 저희들이 약속을 어긴 것처럼 표현하시냐라고 했더니 그것은 또 아니라고 하시며 그 와중에 어제, 그제 한 분이 기자회견하고 저도 기자회견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이호상 : 그런데 후보님 말씀 들어보니 심의보 후보, 윤건영 후보 측 이야기 들어보면 앞서 김 후보님께서도 언급하셨습니다만 세 분의 캠프 대표단 회의를 했는데, 그 김진균 후보님측이 오후 캠프회의에서 캠프대표단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서 무산된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거든요. 참석을 왜 안하신겁니까?
▶김진균 : 아, 참석을 안 한 것이 아닙니다. 저희들은 50대 50의 큰 틀에서 합의가 되었습니다. 조금 전 말씀 드렸지만, 두 분께서는 이미 여론조사를 한다고 도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지 않습니까? 두 번씩, 그 이상도 보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관자하시는 분이 우리들한테 두 번의 문자를 보내게끔 기회를 주고 다른캠프는 보내지 말아라 그래서 저희들은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세 팀에서 알겠다고 했는데 잠시 후 한 팀에서 우리도 한 번 보내게 해달라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주관하시는 분이 "왜 그러시냐" 하니 그럼 우리 측 캠프에서 이것 수용하겠냐, 그래서 그건 안됩니다. 그 쪽에서 한 번 보내신다고 하면 우리는 두 번 보내는 것에 대한 의미가 없습니다. 그랬더니 그 쪽에서 세 번을 보내라. 두 번을 보내나 세 번을 보내나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캠프로 와서 상의하겠습니다 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만난다는 것은 우리 캠프 참석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제가 확인했습니다.
▷이호상 : 그러니까 홍보 기회 공정성 문제 때문에 조금 논란이 있었다 그 말씀이신 거죠?
▶김진균 : 네 그렇죠. 저희들은 준비를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두 캠프 측에서는 본인들께서 여론조사를 한다고 많은 도민들이라든가 교육가족에게 문자를 많이 보냈습니다. 심지어 저도 받았으니까요. 그러니까 저에게 문자메시지가 온 것까지 확인을 했는데 저희들은 나중에 합류를 하다보니까 그런 불합리한 조건 가지고는 안 되니까. 주관자께서 우리 김 후보 측 캠프에서는 그럼 두 번의 문자를 보내라, 다른 분들은 보내시지 말고. 그래서 그럼 저희들도 그럼 오케이 하겠습니다. 진정한 단일화는 3자 단일화기 때문에 어떠한 저희들이 불리한 조건에서 한다고 응했는데, 그 과정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단일화 문제 한 가지만 더 여쭙고, 답변을 짧게 해주시죠. 윤건영 후보 측에서는 3자, 3인 단일화 논의를 하지 않겠다. 앞으로 모든 논의는 활동을 끝내겠다하고 2인, 심의보 후보와의 단일화만 지속하겠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그렇다면 김진균 후보님께서 3자 단일화는 윤건영 후보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건데요. 이런 상황이 지속이 된다면, 만약 3자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완주하실 생각이십니까?
▶김진균 : 그건 여기서 말씀 드리기 곤란하고요. 윤 후보 측께서 그렇게 단언을 하셨다면 저는 그것은 도민들에게 큰 실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 무너진 충북 교육을 바로 잡고, 김병우 교육감의 8년 실정을 진정 심판을 하려면 과연 2자 단일화로써 그 벽을 깰 수 있을까 고민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말은 한 번 뱉으시면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끝까지 3자 단일화만이 진정한 충북교육을 살릴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하기에. 저는 3자 단일화는 꼭 추진하겠습니다.
▷이호상 : 3자 단일화에 끝까지 응하겠다는 말씀, 의지를 보여주셨어요. 단일화 문제는 여기서 정리를 하고요. 김진균 후보님께서 세 보수 후보들 중에서 가장 최근까지 현직 학교에서 근무하셨던 후보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현직에 선생님으로 계시면서 충북지역 교육정책과 현장. 약간 괴리감도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어떤 부분을 지적할 수 있을까요?
▶김진균 : 지금 현장이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 김병우 교육감님의 잘못된 이상 교육으로 인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또 괴리감이 생기는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서 학생들의 학력이라든가 교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33년의 현장 경험을 통해서 충북 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노하우와 콘텐츠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정년이 3년 6개월이 남은 상태에서도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 충북 교육을 살릴 수 있다는 각오로 출마를 하게 됐던 것입니다.
▷이호상 : 김병우 현 교육감의 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과의 괴리감이 충분히 있다, 학력저하 문제라든지 교직원 사기저하. 그렇다면 이런 부분을 좀 해소하기 위해서 김진균 후보님만의 공약. 특별한 게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요?
▶김진균 : 저는 진단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학력을 처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직원들의 사기가 꺾여있습니다. 측근인사, 코드인사로 인한 인사전행의 문제입니다. 저는 합리적이고 올바른 인사를 통해서 교직원들의 사기를 살려주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교직원들은 학생만 바라보고 교육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교직원들은 특정 단체나 특정인들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학생을 바라봐야하는데 특정인들의 눈치를 보고 특정 단체의 눈치를 봐서 제대로 교육이 되겠습니까? 저는 이런 문제를 바로 해결하겠습니다.
▷이호상 : 학력 신장. 또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 후보님 시간이 한 30초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꼭 방송을 통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신다면요?
▶김진균 : 저는 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형님들과 생활해왔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는 것이 학생을 위한 것인지, 선생님을 위한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돌보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가르쳐서 우리 아이들 모두 BTS처럼 세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습니다. 이건 제가 충북도민과 교육가족에게 말씀드리는 약속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후보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진균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김진균 교육감 예비후보 만나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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