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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김응선‧최재형 보은군수 후보, 지역현안 놓고 치열한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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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5.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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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BBS·HCN 공동 총선토론회] 청주시장 후보


[앵커]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이 공동 주최한 6‧1 지방선거 토론회 두번째 순서로 보은군수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후보와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제3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예산 삭감 등 각종 지역현안을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이 공동 주최한 방송토론회.

두번째 순서로 열린 보은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제3산단 조성 문제와 농업인 공익수당 조례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후보와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첫번째 공통질문인 '농업인 공익수당 조례 갈등과 관련한 소송전'에 대한 질문부터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먼저 최 후보는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발의했다는 군의회 조례안이 진정 농업인을 위한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1>
최재형 후보입니다.
"군이 대법원의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군의회가 충청북도 조례를 위반한 내용으로 발의했기 때문에 이 사태가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김 후보는 "군에서 제기한 지방자치법 위반은 별개의 군 조례로 제약을 받지 않는다"며 "주민청구조례로도 제정된 합당한 군조례"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2>
김응선 후보입니다.
"도 조례와 군 조례는 별개입니다. 도 조례가 충청북도 내 2만 4천여 명의 염원을 담은 주민청구 조례에서 제정되었고 ..."

이어진 개별질문에서는 각 후보의 공약과 관련된 질문과 과거 행적에 대한 물음이 이어졌습니다.

최 후보의 대표 공약인 '보은 인구 4만 회복'과 관련한 현실성 부족을 묻는 질문에 최 후보는 "3‧4산단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과 인구소멸 대응기금 등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금년부터 25년까지는 인구 3만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고, 대표적인 인구 증가 책으로는 어디서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지금 현재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김 후보에게는 군수가 된다면 군의회와 어떠한 관계설정을 가질지에 대한 질문에 김 후보는 "모든 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군의회와 긴밀한 사전 조율과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서트>
"의원은 절차 과정 또 사전에 조율을 통하면 못할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국민들과도 소통을 해야 되지만 의회가 먼저 긴밀히 소통하고..."

이런 가운데 주도권 토론에서 두 후보는 더욱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김 후보는 최 후보의 경선 통과를 두고 '내정설' 관련 의문을 제기했고 최 후보는 '3산단 예산 삭감 이유'에 대해 재차 물었습니다.

<인서트>
김 후보와 최 후보의 말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박덕흠 국회의원하고 정상혁 군수님한테 내정을 받았다. 그래서 경선에서 밀린 후보들로부터는 이미 짜진 경선이였고..."
"후보자님께서 주장하는 생각과 집행부의 전략이 생각은 맞는 것 같은데 왜 사업비를 삭감했는지 의심스럽고요"

지역 현안을 두고 현격한 시각차를 보인 두 후보.

무주공산이 된 보은군수 자리를 놓고 벌이고 있는 치열한 경쟁은 한 층 더 가열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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