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청주에서 발생한

산부인과 화재의 원인이

전기적 요인이라는

국과수의 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1층 주차장 천장을 지나는

전기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최종 감식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원은 화재 발생 나흘 전

수도관 동파 방지용

열선 설치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시공 과정에서

과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자를 실화 등의 혐의로 입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3월

청주시 사창동의 한 산부인과에선 갑작스런 화재로

산모와 환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