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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김영환 충북도지사 수당지급 공약 수정 입장에... "공약 불이행"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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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7.0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선거기간 약속했던 각종 수당지급 공약에 대해 일보 후퇴의 입장을 보였습니다.

 

충북도의 재정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라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공약 불이행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김영환 도지사의 각종 수당지급 공약은 양육수당 월 100만원과 출산수당 천만원, 농업인 공익수당 100만원 등 입니다.

 

이 가운데 충북도지사직 인수위가 앞서 발표한 100대 공약과제에 반영된 것은 출산수당 뿐입니다.

 

다른 공약들은 삭제됐거나 변경됐습니다.

 

김 지사는 이같은 공약 수정에 대해 비판이 일자 오늘(4) 충북도청에서 관련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 지사는 "파기된 것은 없고 도의 재정 상태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임기 내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양육수당과 관련해서는 "현재 정부가 가정양육과 어린이집으로 나눠 지급하고 있고 아동수당도 10만원"이라며 "여기에 정부가 내년부터 부모수당 지급도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충북도가 얼마를 더 지급해야 100만원이 될 수 있는지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이에 장기 검토 과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김영환 도지사입니다.

 

김 지사는 다른 수당지급 공약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출산수당은 4년 분할해 단계적으로 지급하고 어버이날 감사효도비는 노령 인구의 증가 현실을 고려해 연령을 상향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농업인 공익수당의 경우 지급 대상을 늘리는 대신 당초 약속인 100만원 지급이 아닌 60만원부터 인상 지급하겠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처럼 각종 수당지급 관련 공약에 수정 움직임이 일자 일각에서는 명백한 공약 파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충북도의 재정이 넉넉지 못하고 기존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딜레마가 있다""이것을 좁히기 위해 설득하고 양해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중 자세한 내용을 가지고 한번 더 간담회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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