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경찰서 직장협의회 소속 경찰들이 

경찰국 설치 반대를 촉구하는

삭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오늘(5일) 청주 흥덕·청원경찰서 직협 소속 경찰들은 

행정안전부 앞에서 농성을 열고

"경찰국 신설은 내무부 치안본부의 부활이고, 

시대에 역행하는 반민주적 

관료주의로의 회귀"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외압에 의한 

정치적 중립성 훼손이 불 보듯 뻔하다"며 

"이는 엄정한 법집행과 

인권 수호자로서의 정립된 

경찰 문화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장유석 청주상당경찰서 직협 회장과 

윤홍선 인천삼산경찰서 직협 회장, 

경남청 김건표 경위가 릴레이 삭발식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