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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영호 충북도의장, "여야 균형 맞춘 협치·소통 의회 만들 것…모범·신뢰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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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7.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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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 진행 : 연현철 기자

■ 2022년 7월 6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특별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연현철 : 저희 청주BBS 최근 릴레이 인터뷰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12대 전반기 충북도의회를 이끌 황영호 의장 만나보도록하겠습니다. 황 의장님,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황 의장님, 안녕하십니까?

 

▶황영호 : 네, 안녕하세요. 

 

▷연현철 : 12대 전반기 충북도의회 의장에 선출되신 점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BBS청취자분들께도 먼저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황영호 : 먼저 이렇게 충북도의회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더불어 제가 오늘에 있기까지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저희 지역구의 유권자여러분, 또 충북도민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현철 : 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셨습니다. 63.56%였는데, 특별한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시죠?

 

▶황영호 : 제가 이번에 출마한 13선거구가 내덕1동,2동, 우암동 지역인데 제가 이제 그 곳에서 청주시의원으로 활동할 때 그곳에서 제가 3선 시의원을 했고요. 그 당시에 제가 최다 득표율을 한 번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늘 지역 주민, 지역 유권자 여러분들과 늘 끊임없이 만나고 소통하고 그런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게 출마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신 그런 고마운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현철 : 의장님께서 3선 청주시의원, 청주시의회 의장까지 지내셨고, 4년 전에는 청주시장 선거에서 당시 자유한국당후보로서 출마한 적이 있으십니다. 그러는 동안 시정활동이 주 무대셨거든요. 새롭게 이번에 도정으로 활동무대를 옮기셨어요. 배경이 있을까요?

 

▶황영호 : 정치인은 주어진 목표를 향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하기 위한 그런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시의원으로 출발해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3선 시의원 하는 동안에 초선에 상임위원장을 했고, 재선에 부의장, 3선에 의장을 했고요. 또 제가 전국 226개 기초의회의장단협의회 대표 회장을 아마 충북에서는 제가 처음으로 대표회장으로 선출이 되어서 그 당시에는 전국적인 활동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도청으로 그러니까 도의회로 활동무대를 옮긴 것은 2018년 시장선거 낙선 이후에 4년간의 공백이 있었는데, 제가 그렇다고 지금 다시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것도 적절치 않고, 우리 후배님들에게도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을 해서 이번에 도의회로 진출해서 충청북도를 위해서 또 충북도의회 발전을 위해서 한번 제가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그런 생각 끝에 도의회에 진출하게 되었고, 이렇게 의장으로 도의원들께서 선출해주셨지 않나 생각합니다.

 

▷연현철 : 네, 연장선상에서 그동안 시정활동, 앞으로 또 임해야 할 도정활동에 차이가 있다면 어떻게 보시죠?

 

▶황영호 : 저는 도의회는 시의회, 도의회, 국회 기본적인 어떤 메카니즘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의정 업무와 도의정 업무의 차이점을 딱 잘라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저희 기초자치단체같은 경우는 실정의 사업집행과 관련된 그런 업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 그것에 비해 도의회, 도정 같은 경우는 어떤 정책적인 부분, 그 다음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와의 어떤 조정기능, 이런 것이 주된 업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차이점이 있지만,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시정, 시의회, 도의회의 큰 메카니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수행해나가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현철 : 네, 의장님. 사실 일각에서는 어쨌든 도의원으로서는 초선이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지적하며 이번에 의장 자리에 오른 것을 두고 다시 좀 경험 부족 등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할 만한 대안이나 혜안이 있을까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황영호 :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시의원으로 출발했지만 우리 지역 어느 지방정치인보다 아마 충분한 경험과 경력을 쌓았다고 제 스스로 자부하고 있습니다. 경험 부족이다 이렇게 우려하시는 부분은 제가 의장선거 과정에서도 재선의원님들께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고 또 외부에서도 그런 우려의 시선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의장의 첫 번째 조건은 어떤 고도의 정치적 감각과 정무적 판단 능력, 그 다음 전체 도의원들을 하나로 모아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런 통합의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충분한 어떤 훈련의 과정을 거쳐서 또 그런 과정 속에서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제가 청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난 이후 아마 그 당시 언론에서도 굉장히 우호적인 평가를 해주셨고, 그 당시 우리 청주시의회 사무처직원들 또 공직사회에서도 이건 오바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많은 의원분들께서 역대 최고의 의장이었다고 그런 평가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도의회를 이끌어가는데는 전혀 우려하시는 그런 부분은 걱정안해주셔도 됩니다. 또 그런 연장선상에서 제가 이번 도의회도 역대 어느 도의회보다도 가장 모범적이고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그런 도의회를 만들 수 있다,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현철 : 의장님, 의회 이야기를 살펴볼게요. 이번 도의회 구성을 보면, 전체 35명 중 28명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입니다. 의장으로서 또 의회 이끌 때 큰 동력을 얻었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다수당으로서 의회를 이끌어갈 밑그림이 좀 있으시다면 궁금합니다. 

 

▶황영호 : 저희 다수당으로 우리 도민여러분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기 때문에 그만큼 그에 따른 책임감도 저희는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이 소수의 의원님들로 구성됐다고 해서 저희가 그 부분을 무시하게 되면 그러면 또 곧바로 도민여러분의 어떤 질책이라든가 우려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도의회에서 책임있는 여당으로써 지금 야당 도의원님들과의 어떤 협치, 소통을 통해서 안정적으로 의회를 이끌어가야겠다 제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아마 우리 동료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도 저의 그런 생각에 동의를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 양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된 저희 당의 이양섭 원내대표, 또 민주당의 변종오 원내대표 두 분 모두 제가 오랜 세월 충분한 교류를 가지고 특히 민주당 변종오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저와 같이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상호간의 충분한 신뢰를 쌓아온 그런 관계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께서 혹시라도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하셔도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현철 : 의장님, 그래서 말인데요. 민주당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 좀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실까요?

 

▶황영호 : 저는 상임위원회의 대부분 과정이 의회의 원만한 출발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제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의원님들이 도민들의 어떤 기대에 충족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을 굉장히 세밀하게 또 촘촘하게 살펴볼 생각이고 그렇게 하다보면 민주당의원님들도 그 부분을 인정할 것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협치를 해나가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연현철 : 알겠습니다. 원만히 잘 이루실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이끄는 민선8기, 또 충북도와의 관계 어떻게 이어 나가실 생각이십니까?

 

▶황영호 : 저는 의회의 존재 이유, 이것을 늘 고민하고 살아왔는데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의회의 첫 번째 존재 이유는 도민 여러분들께서 도의원들을 통해서 집행부의 어떤 행정행위에 대해서 견제와 감시를 하라는 것이 첫 번째 존재 이유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반대 입장에서 보면 현재 저희는 정당 정치를 통해서 저희들도 선출이 됐기 때문에 도의회 첫 번째 존재 이유인 견제와 감시기능에 충실히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당 소속의 지사 당선인, 도의원들로서 저희가 볼 때 정말 좋은 정책방향이고 예를 들어 좋은 예산 편성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정말로 사업이라든가 정책을 가져다 집행 추진할 수 있도록 저희는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고, 만약 저희 의회차원에서 볼 때 어떤 정책방향에 대해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혹시 이것이 저희들이 보는 도민의 눈높이와 도민들의 생각과 비례되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저희들 나름대로의 건설적인 대안제시를 통해서 우리 지사당선인께서 정말로 성공하는 그런 지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또 그런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연현철 : 사실 좀 여러모로 유리한 상황이거든요. 국민의힘 소속이시고 의장이시고. 마찬가지로 김영환 지사가 같은 당 소속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리한 입장인 것 맞는건데. 아까 계속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견제와 감시 역할.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사실 없을 수가 없거든요. 같은 당이기 때문에 견제와 감시가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니냐하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황영호 : 제가 쉽게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시의원 3선 하는 동안에 제가 초선에 상임위원장시절, 3선 의장 시절에 다 같은 당 소속의 시장과 의원으로 활동을 했어요. 그 당시에 아마 언론에 계셔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같은 당 소속의 시장과 시의원 활동을 할 때도 저는 시장이 잘못한다고 판단됐을 때는 야당 의원보다 때로는 더 냉철하게 비판했고, 과거에 정치 행적을 보시면 그런 우려하시는 부분은 크게 기우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의장님 지난해 얘기 좀 꺼내보겠습니다. 지난해에 충청북도와 교육청 무상급식 예산 분담을 놓고서 공방을 벌였던 일이 있었는데. 여기에 도의회가 개입을 하면서 중재가 있기도 했습니다. 향후에도 이런 사안들이 또 있을거거든요. 이런 것과 관련해 도의회의 역할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황영호 : 저는 그동안 보면 기관에 장께서 어떤 사업에 적정성을 가지고 처음에는 출발하지만 나중에는 이견이 생기면 각자의 자존심 싸움으로 비화되는 이런 현상들을 상당히 많이 목격을 했어요. 그런 경우에는 기관의 장과 장의 의견대립이 되기 시작하면 누군가는 그것에 대해 중간에 조정을 하고 중재해야 되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되는데. 아마 그러기 때문에 정치의 협치와 타협 이런 말씀들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는 것은 중간자의 입장에서 양쪽을 다 바라볼 수 있는 도의회가 최고의 적임자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전반기 도의장으로 선출이 된다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보다 충분한 정치적 발휘를 해서 도민들이 우려하는 그런 일이 없도록. 또 그런 일이 만약에 발생하면 초기에 충분히 양쪽의 의견을 수렴해서 조정을 해나갈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연현철 : 네 맞습니다. 견제, 감시 역할도 중요하지만 중재 역할까지 추가적으로 더 하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요. 지난 11대 도의회 임기 말 그러니까 박문희 전 도의장의 몽골 출장 얘기 좀 꺼내보겠습니다. 외유성 연수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코로나19가 차츰 완화되긴 했지만 향후 해외연수 기회도 늘어나겠습니다. 도의회 해외 연수. 매번 조금 도민들의 입방아에 올랐던 것 같습니다. 이런 비판들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방안, 혜안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황영호 : 제가 모두의 말씀을 드렸는데 의장은 어떤 정무적 판단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2017년에 청주에 큰 수해가 났습니다. 그 당시 제가 청주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었는데 제가 아침에 무심천에 나갔을 때 이건 정말 비상상황이다 이런 판단을 했어요. 제가 제일 먼저 한 것이 우리 청주시의원들을 즉각 소집했습니다. 즉각 소집해서 제일 먼저 의원들에게 강조한 것은 이 시간 이후부터 일체 언행을 함에 있어서 문제가 될 것을 절대로 하지 말라고 최대한 주의와 당부를 줬어요. 그 당시에 모 의원께서 해외여행 계획이 있었는데 그 다음날 출국하는 걸 제가 끝까지 막았어요. 제가 예를 들어 말씀드리는 것은 해외 연수도 물론 저는 글로벌 시대에 의원들의 해외 연수를 무조건 적으로 안 된다는 것도 바르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때와 시기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가더라도 정말로 우리 도민들께서 유권자들께서 정말 저런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선진지와 교류를 통해서 우리 도의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이런 교류라고 한다면 우리 도민들께서도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생각해서. 제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시기의 문제, 그 다음에 내용의 문제. 내용을 내실화하는 그런 부분을 충분히 해서 그런 부분을 충분히 천착을 해서 질타를 받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연현철 : 충북도의회의 해외연수가 사실 해외연수 말만으로도 도민들에게 반감을 사거든요.

 

▶황영호 : 도민들에게 부탁을 드리는 것은 그동안 제가 의원활동 과정에서 보면. 사실 언론에도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지금 글로벌 시대 아니겠습니까.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해외 선진 문물을 습득하고 배우는 과정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일률적인 잣대로 그냥 관광성 해외연수 이렇게 바라볼 것이 아니고, 행사의 내용과 연수의 내용을 세밀히 살펴보고 정말로 어떤 경우는 그 내용이 충실하고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면 언론이라든가 시민단체에서도 그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저희 입장을 대변해주시고. 이런 것이 지역정치, 지방정치 발전에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서 이 자리를 빌려서 언론이라든가 시민사회단체, 도민 여러분들에게 앞으로 저희 충북도의회가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고 그렇게 할 계획이니까 지금까지 일률적으로 봐왔던 이런 기준에서 달리 바라보는 모습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의장님 신청사 건립 관련해 질문을 드려야하는데요. 공사가 어쨌든 중단됐습니다. 유물과 유적이 무더기 출토가 되면서 중단이 된건데. 신청사 건립 빨간불 켜졌는데 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신지요?

 

▶황영호 : 이것은 굉장히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아직 도의회에 등원을 한 것도 아니고, 현재로써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그 유물이라든가 유적에 대한 부분은 누가 보더라도 잘 보존이 되어야한다는 대전제에서 전문가분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서 이 문제를 일단 기본적인 문제를 정리하고 가는 것이 우선 급선무다 이렇게 원론적으로 답변을 드립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의장님 의장이시기 전에 어쨌든 의원이시기 때문에 간략하게 공약 하나만 짚어보겠습니다. 공약 중에 우암산 둘레길 조성과 관련해서 여러 번 언급해주셨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자세히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황영호 : 주로 청주시와 관련된 업무이고 도와도 일부 연관이 있는데. 아마도 한범덕 전 청주시장께서 우암산 둘레길을 일반 통행로로 지정을 하겠다 이렇게 정책을 펴다가 그것이 지역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혀서 현재 중단된 상태로 알고 있어요. 제가 선거 기간 중에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만나서 대화를 했어요. 저는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이 상당히 타당하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 이범석 시장과 함께 일방통행로 지정은 저희가 어떻게든 수정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그러면 그걸 일방통행로로 지정하겠다고 했을 때 그 목표는 무엇이었는지 제가 판단을 하면, 시민 여러분들이 걷기라든가 웰빙이라는 것을 굉장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그런 정책을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게 구체적인 부분은 검토해야 되겠지만 현재 도로는 그대로 양방 통행으로 하고 양쪽 가장자리로 시민 여러분들이 한 바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이런 데크길 조성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양쪽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런 정책들을 해결해야되겠다라고 생각해서. 이범석 시장 당선인하고도 원칙적으로 제가 선거 기간 중에 의견의 일치를 본 그런 부분입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의장님 저희가 약속된 시간이 다 되어서 끝으로 도민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황영호 :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12대 충청북도 의회. 이번에 새롭게 당선된 국민의힘 김영환 지사 모두가 도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민여러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저희가 협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그동안 수차례 지사 당선인과도 함께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민 여러분들께서 저희들의 그런 노력을 잘 지켜봐주시고, 특히 저희 충북도의회, 충북도의원에게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도민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저희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도민여러분들 건강하시고 가정에 늘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현철 : 의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12대 충북도의회 잘 이끌어나가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황영호 : 네 감사합니다.

 

▷연현철 : 지금까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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