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 100대 공약 세부화 나서... 공약 후퇴 논란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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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7.0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도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한 가운데 이를 시행할 세부적인 계획 수립에 나섰습니다.
민선 8기에 시행할 100대 공약은 실·국별 검토를 거쳐 평가자문위가 실천 계획을 확정해 오는 9월 공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북도에 따르면 도청 실·국은 도지사직 인수위가 앞서 발표한 100대 공약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실·국별 검토 내용을 오는 12일 보고회를 열어 점검할 방침이며 공약 사업의 실천 계획을 수립할 평가자문위 구성 전까지 보완·수정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평가자문위는 위원 위촉을 하는 등 이달 말 구성을 완료한 뒤 다음 달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실천 계획을 만들고 9월초 확정 공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달 30일 민선 8기 충북도의 도정 5대 방침과 100대 공약 등 을 발표했습니다.
5대 도정 방침에는 공약 과제가 20개씩 반영됐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은 충북창업펀드 천억원 조성과 충북일자리재단 설립,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충북 관광 르네상스 실현과 카이스트 연계 오송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타운 조성, AI영재고 설립 등도 김 지사의 대표 공약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 지사는 출산수당 천만원 지급, 육아수당 월 100만원 지급 등 현금성 복지 공약에 대해 점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혀 공약 후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고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역 현실을 이해하지 못해 벌어진 예견된 참사"라고 꼬집었습니다.
도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영환 도지사의 민선 8기호가 공약 후퇴라는 암초를 지나 순풍을 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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