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여름철 예방법 숙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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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7.1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18일) 충북에선 600명대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5월 10일 이후 동시간대 최다 인원을 기록한건데, 감염 재생산지수가 여전히 떨어지지 않는 등 감염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은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오늘(18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45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772명을 기록한 지난 5월 10일 이후 동시간대 최다 인원입니다.
동시간대로 비교하면 휴일이던 지난 17일보다 331명, 일주일 전보다도 309명 더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1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천 101명, 제천 99명, 음성 95명, 충주 66명, 그리고 나머지 증평·보은·괴산·단양·옥천·영동은 10에서 20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천명 대 아래로 떨어지긴 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아직 이릅니다.
주말의 경우 검사 건수가 줄기도 할 뿐더러,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전주와 비교해 가파르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여전히 1을 웃돌고 있습니다.
도내 확진자 수가 57만 3천여 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재감염에 대한 예방법 숙지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재유행 원인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 증가, 면역 효과 감소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방문 중엔 개인위생에 대한 더욱 철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텐트나 돗자리, 그늘막 등은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어 설치하고, 만일 감염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엔 물놀이장 방문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방역당국은 여행 전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냉방기 가동이 잦은 요즘, 하루 최소 3번 이상 10분 가량 환기를 하는 게 좋고 환기 시엔 맞통풍이 되도록 창문과 문을 동시에 개방하는 게 좋습니다.
BBS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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