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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균 기자의 문화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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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3.05.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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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매주 금요일 이 시간에 전해드리는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의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신홍균 기자 전화 연결됐습니다./신기자 안녕하십니까.
5월 17일이 부처임 오신날인데요 . 먼저
불기2557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축제 소식부터 전해주시지요

신]네. 불교연합회가 주관하고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는 연등축제는 11일 즉 내일 오전10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심천 체육공원 앞 광장에서 본 행사가 열립니다.
먼저 식전행사로 연꽃등, 컵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시민과 함께 연꽃등 나누기'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등축제 캐릭터 풍선·모아주 나눠주기', '달마목판 인쇄체험', '사찰 전통음식 시연회', '전통차 시연회', '부처님 말씀·좋은 글 써주기'도 각각 같은 시간에 열립니다.
이날 오전 10시 용화사 경내에서는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관하는 연등축제 기념 휘호·백일장·그리기 대회가 마련됩니다.
새터민가정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자비를 실천하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쌀 20kg, 100포대를 준비해 모두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봉축법요식은 오후 6시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종교를 초월해 일반 시민과 이웃종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봉축법요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점등, 헌화, 찬불가, 반야심경, 발원문, 봉축사, 청법가, 법어 축사, 사홍서원, 청주청원연합합창단의 축가, 육법공양 등으로 진행됩니다.
오후 8시부터는 청주대교를 출발해 성안길, 도청서문, 상당공원 코스를 거치는 전통등·장엄물 시가행진과 전통등축제 회향식이 밤 10시까지 봉행됩니다.

앵]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작품전이 청주 청원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어떤 작품전인가요

신]네.전국의 사립 미술관이 펼치는
'뮤지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작품전이 청주·청원에서 열립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한국사립미술관협회의 '2013 뮤지엄 페스티벌-예술체험 그리고 놀이'는 전국 51개 사립미술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미술체험 축제입니다.
충북에서는 쉐마미술관(청원), 스페이스몸미술관(청주), 신미술관(〃), 우민아트센터(〃) 등이 참가합니다.
각 미술관이 맞춤형 전시와 체험행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18일은 '뮤지엄 오픈데이-미술관 가는 날'로 오후 10시까지 미술관을 개방합니다.
충북 미술의 미래를 이끌 작가들의 작품전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우민아트센터는 올해 미술관 자체 기획 사업으로 마련한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첫 번째 작품전을 31일까지 개최합니다. 이화여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이지연 작가가 참여합니다.
청주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이기도 한 이 작가는 기억과 공간을 탐험하고, 공간 속에서 헤매는 과정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청주 스페이스몸 미술관 제 2·3 전시장에서 지난 4일부터 'TWO ROOMS - 김을·김태헌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을 작가는 이번 전시에 8점의 회화와 오브제 등 모두 17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의 작품은 모호한 입체 구조다. 캔버스를 오려 낸 자리에 유리 창문을 설치하기도 하고 캔버스와 창문을 따로 병치시키기도 합니다. 인간과 회화 사이에서 작용할 수 있는 근원적인 세계를 탐구하듯이 그림을 다루고 있습니다.
김태헌 작가는 상상력과 자유로움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김 작가는 '붕붕-놀자'라는 제목의 이번 작품전에 회화, 혼합매체 93점을 내놓았습니다.
앵]충북도가 '3대 도립교향악단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재공모한다고 하지요.

신]네.충북도는 도립교향악단 지휘자 겸 예술감독 지원자격 등을 안내하는 공고문을 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올렸습니다. 23일부터 27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뒤 선정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차기 지휘자를 다음달 중순께 임용할 예정입니다.
지휘자는 임기 2년 동안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시근무해야 합니다. 음악분야 석사학위나 석사학위에 상당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예술인이나 공연장에서 10차례 이상 관현악단을 지휘한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6일 국가공무원 신분인 한국교통대 이강희(54) 음악학과 교수를 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선정했다가 교통대가 이 교수의 겸직·휴직을 불허하자 이달 초 이 교수에게 '위촉불가' 통보를 했습니다.
'겸직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이 교수의 말만 믿고 전형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심사였다는 지적이 쏟아졌고, 충북음악협회 등은 도의 허술한 행정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앵]울산으로 직지가 나들이를 갔다고 하는데요.

신]네.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이 직지를 알리기 위해 오늘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울산 북구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직지와 함께하는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울산 쇠부리축제를 주최하는 울산 북구청 초청으로 마련된 직지특별전에서는 직지 영인본(하권), 직지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입체 인형모형)와 직지 금속활자 주조와 인출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홍보물 등을 전시합니다.
직지의 인류문화사적 가치와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과학발달사에서의 역할 등을 중점 홍보하게 됩니다.

오늘 고인쇄박물관 황정하 학예연구실장의 직지 특강도 있을 예정입니다

앵]네.그렇군요. 진천 종박물관에서는 열두띠 풍경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 된다는데 내용 전해주시지요

신]네.진천 종박물관이 5월 한 달 매주 일요일 열두 띠 캐릭터 풍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종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한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종 박물관 현관 입구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료는 만원입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천 종박물관 전화043-539-3847번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한편 종 박물관은 오는 8월 25일까지 특별 전시전 '우주 여행자-Cosmos Treaveler 展(강재준 작가)'이 열립니다.
또 인접한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에서도 '대통령의 초상-이동수 작가 초대 기획展'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편 진천 종박물관은 한국 범종을 연구·수집·보전을 위해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종 박물관으로 전시실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112호인 주철장(鑄鐵匠) 원광식 선생이 제작 기증한 범종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앵]19회 지용신인문학상에 김관민씨가 선정됐다는 소식도 있군요

신]네. 옥천군이 '향수' 시인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19회 지용신인문학상' 수상자에 김관민(29·사진·숭실대학교 3년·문예창작과)씨가 선정했습니다.
이 문학상은 25회 지용제 일환으로 옥천문화원과 동양일보가 공동주관으로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수상작 '책에 담을 수 없는 여자'는 오랜 만남이 사랑하는 여인을 나 자신의소유와 집착에 빠질 수 있음을 깨닫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시입니다.
김관민 씨는 "그동안 소설 공부했으나 지난해부터 시에 관심을 갖고 소설같은 시를 쓰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경험위주의 글을 쓰고 독자들과 만남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유종호(문학평론가), 신경림(시인)으로 이뤄진 심사단은 "우리 시에서 보기 어려웠던 특이한 어법으로 신선한 느낌과 쓸데없는 장식 없이 핵심으로 돌진하는 시법도 시에 힘을 더해준다"고 평했습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늘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시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앵]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고요.

신]네.신나고 재미있는 공연 '비밥'이 내일 토요일 오후 3시·7시 2차례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넌버벌 뮤지컬 '비밥'은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인 '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을 모티브로 '난타', '점프'를 제작한 '최철기 사단'이 다시 한번 뭉쳐 만든 작품입니다.
그린셰프와 레드셰프가 레스토랑을 무대로 펼치는 요리대결이 큰 줄거리로 스시, 피자, 치킨누들, 비빔밥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아카펠라, 비보잉,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음악과 춤, 액션으로 버무려 국경을 넘어선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에 글로벌 콘텐츠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비밥'은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로 언어적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우리의 문화를 알릴 수 있어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일순위로 찾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문화에 대한 특색을 코미디 상황극으로 구성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술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국제적인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뮤지컬 '비밥'은 만 5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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