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계묘년 설 연휴' 충북 사건·사고 잇따라…살인·강도 없어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계묘년 설 연휴' 충북 사건·사고 잇따라…살인·강도 없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1.2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계묘년 설 연휴기간 도내에선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살인·강도와 같은 강력 범죄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교통사고도 작년보다 크게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오후 2시 35분쯤 충주시 탄금호 인근 식당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 오전 9시 15분쯤에는 제천시 신월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집주인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2천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같은날 오전 6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중앙시장 인근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도 불이 나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불로 천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연휴 기간 산에 올랐다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긴급 구조에 나선 일도 있었습니다.

 

24일 오전 11시쯤 옥천군 장령산에서 50대 여성이 길을 잃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여성은 부상없이 1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이처럼 도내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살인과 강도 등 강력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설 연휴기간 접수된 112신고는 총 4천100여 건입니다.

 

이 중 120여 건은 가정폭력과 절도, 데이트 폭력, 성폭력이었습니다.

 

살인, 강도와 같은 강력범죄는 없었지만 절도와 데이트 폭력이 작년 설 연휴기간과 비교해 각각 76%, 37% 가량 늘었습니다.

 

또 이 기간 19건의 교통사고 발생으로 27명이 다쳤으나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지난해의 37건, 68명 부상자와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외에도 경찰은 정체구간과 혼잡지역에 대한 교통관리에 나선 결과 50여 건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776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평로 184번길 101(상당구 용암동 1646번지)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