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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선수단 동계체전 종합 6위로 마무리…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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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2.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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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이 올해 동계체전에서 종합 6위로 마무리하며 또 한번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성적인 6위를 차지한데다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는데요.

 

동계 스포츠 불모지라고 불릴 정도로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모두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목표했던 종합 순위 8위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2일부터 오늘(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 105회 전국동계체전.

 

충북은 빙상과 스키, 컬링 등 6개 종목에 모두 13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종합 순위 8위를 목표로 정했습니다.

 

지난 1월에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종목에서 정로운이 여자 초등부 500미터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충북에 첫 번째 메달 소식을 알렸습니다.

 

충북은 사흘 동안 빙상종목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봉명고 선수들이 여자 컬링 고등부에서 서울의 세현고를 세트 스코어 10 대 8로 꺾고 충북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와 함께 충북은 컬링 종목에서 은 1개와 동 3개의 동메달을 추가해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본 대회 기간 강원도에는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며 경기들이 지연됐고 선수들은 바뀐 경기장 환경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충북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본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스노보드 이수진이 여자 고등부 평행대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중등부 이수림과 이유정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알파인스키 남자 고등부 회전 종목에서 김세현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첫날 4개의 메달을 거머쥔 충북은 종합 순위 4위에 자리했습니다.

 

둘째 날인 23일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먼저 대학부 김유빈이 대회전과 슈퍼대회전 모두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고 김종환이 대회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고등부 김세현은 2개 종목에서 각각 금 1개와 은 1개를 따냈고, 이시호가 3개 종목에서 금은동 1개씩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중등부 이도훈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충북은 알파인 스키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추가했습니다.

 

스노보드 경기에서는 전예지가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틀째까지 금 6개, 은 10개, 동 14개로 종합순위 4위를 유지한 충북은 경기, 서울, 강원 등 전통의 동계스포츠 강호들 사이에서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3일차와 4일차에 출전한 바이에슬론,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충북은 추가 메달 사냥에 아쉽게 실패하며 최종 순위 6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6위이자 역대 참가 대회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충북이 동계스포츠 불모지로서 투자도 많지 않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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