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꿀잼 도시'를 자부하는 청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계절별 차별화된 축제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올해 청주지역 축제를 소개합니다.

(이채연 아나운서가 올해 청주지역 축제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꿀잼 축제를을 예고했습니다.

당장 이달부터 꽃향기에 취하고 예술에 한 번 더 매료되는 봄 축제가 열립니다.

제2회 청주 푸드트럭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려 개최됩니다.

또 '청주, 예술에 빠지다'를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제21회 청주예술제'가 시민들과 만납니다.

이들 축제로 무심천은 다시 한번 들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에는 지역 곳곳에서 예술과 도시농업, 가드닝 축제가 이어집니다.

'제31회 청주민족예술제'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2024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같은 달 3일부터 6일까지,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이보다 나흘 늦은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립니다.

이처럼 5월은 연극과 음악에 꽃내음이 더해지면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6월 여름에는 더위를 피한 야간시간에 '청주 문화유산 야행'이 펼쳐집니다.

올해에는 기존 '문화재야행'에서 이름을 바꾸면서 더욱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을은 그야말로 '축제의 계절'로 기억될 전망입니다.

9월에는 '2024 직지문화축제'와 '청주읍성 큰잔치'가, 10월에는 '청원생명축제'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가 개최됩니다.

특히 지난해 62만명이 다녀간 청원생명축제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돼 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도심골목길축제는 계절에 맞춰 4월과 8월, 10월 지역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규모부터 소규모까지, 도심에서 원도심까지.

지역의 매력을 가득 담은 축제들이 문화적 가치로 무장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BBS뉴스 이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