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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시설 개선 '청주 야구장' 5년만에 한화 홈경기 직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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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4.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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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제 2구장인 청주야구장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4년간 청주 구장은 코로나19와 노후 시설 등을 이유로 단 1번의 경기가 열리지 못했는데요. 

 

최근 청주시가 시설 개선을 마치면서 홈 경기에 대한 지역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79년 준공된 청주야구장.

 

한화 이글스의 제 2구장인 청주 야구장은 지난 2020년부터 홈 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3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에는 시설이 노후됐다는 이유로 KBO의 현장 실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KBO는 지난해 현장 실사에서 배수시설 미흡과 1·3루 파울지역 협소 등 안전시설 설치 미흡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19억 원을 들여 시설 보수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청주시는 KBO의 지적 사항에 맞춰 선수와 관중들의 안전·편의성 확보를 중점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우선 인조잔디를 새롭게 깔면서 배수관로 공사를 통해 배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또 파울 타구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고자 익사이팅존 관람석을 1m 가량 뒤로 물리면서 1·3루 쪽 파울라인을 확장했습니다.

 

여기에 더그아웃 리모델링과 라커룸 공간 확장으로 선수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관중석 의자를 교체해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선수들의 안전은 물론 관중들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KBO는 어제(1일) 현장 실사단 4명을 파견해 청주야구장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현장 실사단은 경기장 내·외부를 확인하며 외야 펜스 보호패드 확충과 더그아웃 안전그물 설치 등을 추가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시는 아직 KBO 측으로부터 경기 배정 확정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KBO의 요구사항에 맞춰 경기장 개선이 이뤄진 만큼, 올해 청주 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가 열릴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초 "시설 개선을 통해 경기 진행이 어려운 사유가 없다면 6월과 8월에 각각 3경기 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현재 개막 이후 7연승을 달리며 연일 매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청주에서도 5년만에 야구 팬들의 응원소리가 울려 퍼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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