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김영환 충북도지사 "의대정원 300명 과도하지 않다" 연일 사수나서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김영환 충북도지사 "의대정원 300명 과도하지 않다" 연일 사수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4.02 댓글0건

본문

[앵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연일 충북에 배정된 의대 정원 사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불평등한 의료현실을 감안하면 충북지역 의대 증원은 과도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의대정원 확대 규모 재조정 가능성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오늘(2일) 충북 공공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을 찾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배정 결과를 언급하며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300명으로 증원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충북에는 정원이 89명밖에 안되는 미니의대 2곳만 있었다"며 "비슷한 규모의 강원.전북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충북 의대정원 300명에 대한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치료가능 사망자 수 전국 1위, 인구 천명당 의사 수 전국 14위 등 열악한 도내 의료현실을 고려하면 이번 의대정원 증원은 과도한 게 아니고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꿔놓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원 확대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이제야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이것은 물러설 수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의대 정원 조정가능성에 대한 사수로 분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료계가 합리적인 단일안을 가져오면 2천명에서 축소하는 방안도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오는 8일까지 정원을 증원한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교육여건 현황과 향후 계획을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해당 조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토대로 도 차원의 지원 계획과 예산 수립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776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평로 184번길 101(상당구 용암동 1646번지)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