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유족·생존자 "궁평2지하차도 개통 연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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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6.24 댓글0건본문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가
궁평2지하차도 개통 연기를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mm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궁평 2지하차도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
지하차도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어도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충북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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