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김현기 의원이,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오늘(25일)

제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부의장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김현기·이영신 의원은

모두 만장일치로 뽑혔고

민주당 측의 이의제기는 없었습니다.

앞서 여야는 청주시의회 3대 의회 개원 당시

전반기 의장 2년은 국민의힘에서,

후반기 의장 2년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합의문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의석 재편에 따라

국민의힘은 합의문이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민주당과 갈등을 겪어오다

양당은 투표 전날 극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