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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여름철 차량 사고·고장에 2차 사고도…행동요령 숙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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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6.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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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차량 이동이 잦은 여름철, 차량 사고·고장 위험성이 높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운전자 주의사항과 행동요령을 숙지해 2차 사고를 막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이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도내 고속도로 2차 사고 사망자는 모두 9명입니다.

 

전체 사망자의 11%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올해 도내 고속도로 2차 사망자는 3명으로, 전체 사망자 13명의 23%에 달했습니다.

 

여름철에는 장시간 운전과 폭염, 에어컨 사용 등으로 차량 고장이 잦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 역시 높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실제 지난해 도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고장 신고는 8천300여 건으로, 전체의 21% 천700여 건은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집중됐습니다.

 

사고나 고장으로 인해 고속도로에 차량을 정차할 경우 2차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후속 차량이 정차 차량을 추돌하는 경우 치사율은 일반 사고보다 약 6.5배 높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적응형 순항제어 기능인 ACC 사용이 늘면서 사고가 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도로 주행 환경을 인식해 편의성을 높여주는 주행 보조 장치인데, 전방 물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ACC관련 사고는 모두 18건.

 

이들 사고로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공사 측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고장 발생 시 '비상등 켜고 → 트렁크 열고 → 밖으로 대피 후 → 스마트폰으로 신고' 절차를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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