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올해 상반기 6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하며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기록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초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 3곳과 천4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11개 기업과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습니다.

진천군은 하반기 광혜원물류센터 등의 투자 의향 기업과 6천억 원 규모의 협약도 앞두고 있어 올해 1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는 무난할 전망입니다.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 9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마지막 1개 필지(3만 9600㎡)만 남겨둔 상황이며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3분기 중 분양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문백면 스마트복합 산업단지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등의 조성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어 진천군의 기업·투자유치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천군 관계자는 "아직 착공 전인 산단에도 국내 유수의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몇몇 기업들과는 이미 협의가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어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