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자협회, 28~29일 '노근리 학살 사건 바로 알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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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6.30 댓글0건본문
충북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세종대전총괄지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4 영동 노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역사 바로알기' 프로그램이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영동군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자리에는 한국기자협회·인천경기기자협회·전북기자협회·대전충남기자협회·강원기자협회·제주기자협회 임원과 회원 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는 노근리 평화상을 수상한 MBC강원영동 김인성 기자의 '전쟁과 학살의 기억: 학살은 기억과의 전쟁' 특강에 이어 충청지역 다크 투어리즘 활성화 방안 토론회, 쌍굴다리 사건 현장 방문 등 노근리 사건 현장 취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29일에는 추모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참가자 전원은 노근리평화재단 위령탑을 찾아 사건 희생자를 추모한 뒤 쌍굴다리를 탐방했습니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6.25 한국전쟁 당시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비극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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