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통합 청주시 10주년…'100만 자족도시·글로벌 명품도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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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7.0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오늘(1일)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지 10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이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에 대한 움직임에 나섰지만, 그 결실은 민간 주도의 통합 논의에 따라 2012년 맺어졌습니다.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되고 구체화 작업 등을 거치는 등 오랜 진통 끝에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쳐진 지난 2014년 7월 1일.
그렇게 어렵사리 '통합 청주시'라는 이름으로 얻게 된 지 10년이 흘렀습니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청주시민의 날인 오늘(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은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시민 천500여 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시민 대상에는 문화예술 부문 박준미 씨, 체육교육 부문 이해수 씨, 사회복지 부문 한효동 씨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지역발전 유공자에는 충청대학교 남기헌 교수와 상생발전위원회 나기수 씨가 장관표창을 받았습니다.
도지사 표창은 김미숙 씨, 박종춘 씨, 박태순 씨, 장태순 씨 등 4명에게 주어졌습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청주시는 통합 주요 성과로 대규모 국책사업 선정을 비롯해 25분 생활권 교통망 완성, 꿀잼도시 조성 등을 꼽았습니다.
현재 통합 청주시는 전국 227개 시·군·구 중 면적 2위, 인구 7위로 올라서며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미래비전으로 선포했습니다.
5대 전략과제로는 사계절 즐거움이 있는 시민행복도시, 사람과 공간을 잇는 소통네트워크 도시, 사람과 자연을 잇는 생태허브 도시, 건강한 일상이 있는 스마트 안심도시, 혁신과 미래가 있는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 등이 제시됐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기념주간으로 정한 오는 7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BBS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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