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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표 미디어날 대표 "박완희 청주시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장... 예비경선 통과 등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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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7.08 댓글0건

본문

■ 출   연 : 이재표 미디어날 대표  

■ 진   행 : 연현철 기자

■ 송   출 : 2024년 7월 8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 핫이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연현철 : 주간 핫이슈 코너입니다. 오늘도 미디어 날 이재표 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이재표 : 네 안녕하세요.

 

▷ 연현철 : 오늘 준비해 주신 첫 내용은 8월 18일 실시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출에 박완희 청주시의회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는 내용인데요. 기초의원의 최초의 도전이고 다소 무모해 보인다라는 도전의 말이 있는데 일단 예비경선 컷오프를 통과해야겠지 않습니까?

 

▶ 이재표 : 네 그렇습니다. 후보군이 9명을 넘게 되면 예비경선을 치르게 돼 있는데요. 후보 등록 마감이 내일과 모레까지입니다. 이때까지 몇 명의 후보가 등록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는데요. 현재 이미 등록을 했거나 등록이 확실시되는 사람이 12명입니다. 다선 의원들도 꽤 있습니다. 김민석 4선 의원, 또 이원주 또 전현희 의원 등은 또 3선 의원이고요. 그다음에 재선의원 초선의원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도전을 하고 있고 원외에서도 정봉주 전 의원이라든지 김지호 부대변인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방 정치인이 도전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인데요. 최대호 안양시장도 도전을 하고 박완희 의원도 도전을 해서 지방의원 지방 정치인 2명이 도전하게 되는데 그동안 지방 정치인이 도전한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2020년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1명 도전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제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고요. 같은 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이번에 국회의원이 됐는데 염태영 수원시장이 도전해서 최고위원이 되면서 지방 정치인이 최고위원이 되는 그런 사례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좀 쉬운 도전은 결코 아닌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일단은 첫 번째 관문인 예비경선을 통과할 수 있을까가 관심사고요. 예비경선을 만약에 통과하게 된다면 이것만으로도 큰 화제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연현철 : 그렇군요. 그런데 규칙이 바뀌었다면서요. 그래서 이번 예비경선 통과가 아주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 이재표 : 네 그동안은 예비경선의 방법이 예비경선은 이제 8명을 추리게 되는 거거든요. 만약에 14명이 도전하게 된다면 거의 절반 정도가 탈락하게 되는 건데 그동안은 중앙위원회에서 100% 결정을 했습니다. 중앙위원회는 국회의원이라든지 광역 기초단체장들이 중심이고요. 지방의원은 한 30명 정도가 포함돼 있어서 전체는 한 560명 규모입니다. 그런데 이번부터는 중앙위원회가 50%고 권리당원이 50%의 비율로 선거 결과를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중앙의원 100% 결정하던 당시보다는 박완희 의원에게 매우 유리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중앙위가 컷오프를 결정했다면 사실 예비경선 통과 가능성은 0%라고 해도 전혀 아닌데요. 이번에 이 규칙이 바뀐 효과가 얼마나 반영이 될까는 지켜볼 일입니다. 그렇군 만약에 예비경선을 통과한다면 본선은 전략 게임이 되는 건데요. 왜냐하면 1인 2표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후보 간 합동 연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이 무려 125만 명에 이르게 되거든요. 본선의 경우에는 권리당원 표심을 56% 반영하기로 결정이 됐기 때문에 만약에 이 친명 일색인 이번 선거 구도에서 박완희 의원과 손잡으려고 하는 유력 후보가 있다면 한국 정치를 깜짝 놀래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 연현철 : 네. 이게 또 하나 박완희 의원의 출마는 개인적인 결단이 아니고 집단의 추천에 의한 것이라서 또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 이재표 : 네 박완희 의원은 이미 지난 2022년 11월에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기초의회 의원협의회 선거가 있었거든요. 이 선거에서 3인 경선을 했는데 과반인 53.85%를 득표해서 당선이 됐습니다. 민주당 기초의원이 당시에 1380명 정도가 됐는데 이 가운데 64%인 약 882명이 투표를 해서 나온 결과였습니다. 박완희 의원은 또 이번 총선 22대 총선을 계기로 당내에 최대 계파가 된 더민주혁신회의 전국 공동대표를 맡고 있기도 한데요. 이것도 상당한 직책입니다. 혁신회의는 총선 전까지는 원외 친명 조직이었는데 이번 총선에서 30여 명의 당선자를 내면서 당내 최대 계파가 됐고요. 박완희 의원은 충청권역 대표를 맡았기 때문에 권역별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는 방식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 5명의 공동 대표 가운데 1명이 됐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 출마 선언 지난 3일에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는데요. 여기에는 남종섭 경기도의회 소속이고요. 전국광역의원협의회 대표, 또 정재호 전국기초의원협의회 공동대표라든지 충남 기초의원협의회 대표, 여러 지방의원들이 대거 참석해서 힘을 싣고 있고요. 공식 후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내에는 1350여 명의 기초의원과 350여 명의 광역의원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국회의원이 170명이잖아요. 지방의원은 약 1700명 정도가 되기 때문에 규모로 보면 10배가 된다는 거죠. 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뭐냐 하면 아까 잠깐 말씀드렸는데 최대호 안양시장도 같이 출마했다는 거거든요. 최대호 시장과 박완희 의원은 전국 자치분권 지도자 회의라고 KDLC라고 하는데 이재명 당 대표도 여기 출신입니다. 그래서 이 회의에 같이 속해 있는 멤버이기도 한데 출마를 발표하기 전에 사전 후보 단일화가 되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단일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표가 분산됐을 가능성이 있다. 일단 컷오프 통과하는 데에 약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면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연현철 : 또 이런 변수가 있군요. 알겠습니다. 선전을 하게 된다면 의외의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 또 무슨 얘기입니까?

 

▶ 이재표 : 민주당의 최고위원은 모두 9명입니다. 선출직으로 5명을 뽑고요. 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당연직이 되고 나머지 2명이 더 있는데 이 2명은 대표가 지명을 하는 지명직 최고위원인 겁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놓고 박완희 의원의 경우에는 당연히 진인사대천명 하고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서 천 명이라는 게 친명이 천명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번 선거는 친이재명의 1세대 선거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일단은 이재명 대표가 보통 당권과 대권 도전을 분리하는 게 정치적 상식인데 이걸 깨고 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거고요. 최고위원 후보들도 여기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박완희 의원의 경우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을 얘기하면서 단식 투쟁을 통해서 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을 막아내면서 지방재정자치를 지켜냈다라고 하면서 지방자치와 이재명을 연결함으로써 자신의 어떤 친명 성향 또 자치와 분권의 중요성도 강조를 같이 하고 있는 건데요. 만약에 박완희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뭔가 득표력을 보여줘서 이 본선에 올라간다라고 한다면은 본선 합종연행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후보들이 호남과 수도권이 전부거든요. 이런 속에서 박완희 의원은 비호남 비수도권을 대표하고 있다라는 측면이 있고 또 다수의 어떤 지방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 아까 얘기했던 합종연행에서 어쩌면 이제 좋은 선택을 받을 수 있다라는 거고요. 또 한 가지는 아까 제가 지명직 2명을 얘기했잖아요. 지명직 만약에 과거에는 지명직 하면 보통 여성 청년을 배려하기 위한 그런 할당의 그런 성격이었는데 이번에 나온 여성 후보들은 굉장히 막강합니다. 전현희, 이현주 또 이름 기억 안 나네요. 또 한 명 있는데 재선 의원이 다 그 득표력을 가지고 있는 강선우 의원까지 해서 이 3명이 나와 있는데 자생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여성 후보들을 배려하는 게 아니라 다른 부분을 배려할 수도 있다라는 측면에서 이제 지방의원 출신이라는 특이성을 갖고 있는 것도 좀 눈여겨 볼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연현철 : 이게 대표님 결과적으로는 당선 여부를 떠나서 몸집 불리기라는 측면에서 또 손해를 볼 건 없다라는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 이재표 : 네 그렇습니다. 제가 박완희 의원하고 어제 저녁 늦게 통화를 해봤는데요. 민주당 의원이 있는 211개 기초의회 가운데 150여 개 의회를 직접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고 본선에서 5명 안에 들어간다면 정말 그 기저귀인 건 분명하고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설사 낙선한다고 하더라도 만약에 그 컷오프를 통과하게 되면 그 자체도 굉장히 정치적 중량감을 높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년 뒤에 지방선거가 또 열리잖아요. 그런데 지방의원 청주시의원 3선 도전 대신에 자신의 정치적 체급을 올리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것도 충분히 판단해 볼 수 있는데요. 박완희 의원은 이에 대해서 정치인이 다양한 목표를 가질 수 있다면서도 이번 최고위원 출마가 다른 목표를 위한 스펙 쌓기는 절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 연현철 : 예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출에 박완희 청주시의회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는 내용 살펴봤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여기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 연현철 : 지금까지 미디어날 이재표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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