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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표 미디어날 대표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경선, 지방선거에서 연대 위한 전초전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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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7.29 댓글0건

본문

■ 출   연 : 이재표 미디어날 대표   

■ 진   행 : 연현철 기자

■ 송   출 : 2024년 7월 29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 핫이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연현철 : 오늘도 미디어 날 이재표 대표와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이재표 : 네 안녕하세요. 

 

▷ 연현철 : 오늘 준비해 주신 내용은 저희도 보도해 드렸습니다만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어제 큰 정치 행사를 치렀죠. 오늘은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도당 위원장을 새로 뽑았습니다.

 

▶ 이재표 : 네 그렇습니다. 도당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정기 당원대회도 했고요. 그리고 이제 지난 20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순회 경선도 어제 충남과 충북에서 실시가 됐거든요. 두 행사가 같이 진행됐습니다. CJB 미디어센터에서 행사가 열렸고요. 도당 위원장을 뽑는 정기 당원대회에는 말씀하신 대로 청주 서원에 이광희 의원이 선출이 됐습니다. 임기가 2년이기 때문에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되고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도 함께 진행이 됐는데 여기에서는 이재명 대세론을 또 한 번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끌었던 것은 사실 당 대표 선거는 지금 결과가 거의 확정되다시피 진행이 되고 있는 거고 최고위원 투표인데요. 5명을 뽑는 최고위원 투표에서 현재는 누적 집계가 2위로 사실 지난 토요일에 부산, 울산, 경남 순회경선 전에는 4위였었거든요. 김민석 후보가 충북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일단 2위를 고쳤고 향후 남은 경선 결과에 따라서는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광희 신임위원장은 역시 초선인 청주 흥덕의 이연희 의원과 2인 경선을 치른 건데요. 권리당원 득표율 55.50%, 대의원 득표율 62.29% 등 최종 합산 6.86%를 득표해서 43.14%를 얻은 이연희 의원을 13.72%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신임 위원장이 됐습니다.

 

▷ 연현철 : 도당 위원장 선거 결과부터 자세히 좀 짚어주실까요?

 

▶ 이재표 : 네. 일단 최종 결과를 말씀을 드렸고 도당 대의원이 한 500명 정도가 되고요. 권리당원은 3만 명이 넘거든요. 투표는 어제 하루만 한 게 아니라 7월 25일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온라인 투표 ARS 투표를 진행했고 어제 현장투표 결과를 대의원은 20% 권리당원은 80% 반영해서 최종 결과를 낸 건데 투표율은 대의원 투표가 37.8%, 권리당원은 38.3%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요. 두 후보는 모두 경선 과정에서 대표를 보유하겠다며 친이재명을 강조했거든요. 또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약속하면서 특히나 이 공약으로는 당원 중심 정당을 약속했는데 지난 시간에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두 사람의 차별성을 굳이 든다면 이광희 의원의 경우에는 고향이 서울이지만 대학 진학 함께 충북에 와서 재선 도의원을 지냈고 그동안 충북을 지켜왔다는 점을 부각해 왔고요. 이연희 의원은 옥천에서 태어나서 충북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지역 출신이지만 중앙에서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을 지내는 등 이재명 대표의 전략과 중앙의 인맥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이번 경선에 임했는데 이런 결과에 대해서 당원들이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광희 신임위원장은 임호선 현 도당위원장으로부터 (도당기)를 전달받았는데요. 위원장 수락 연설을 통해서 "이번 승리가 당원 주권의 승리이자 당원주권 충북도당의 시작이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활성화된 민주당의 모습은 선거 승리였다."라고 말하면서 "2년 후 지방선거에서 청주권은 물론이고 북부와 중부 동남부에서 모두 승리하겠다." 또 이것의 승리 어떤 그 결과는 이듬해죠. "2027년 대통령 승리의 교두보를 충북에서 만들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 연현철 : 이게 이광희 의원의 당선이 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저희가 봐야 될 것 같아요. 지방의원 출신으로 당원 민주화 그리고 당원 역량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 이재표 : 네 그렇습니다. 이광희 의원이 계속 강조해 온 부분이 "당비만 내는 책임당원에게 당은 무엇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도당 안에 당원주권국이라고 하는 부서를 설치하고 당원의 참여 절차를 당규에 명문화하겠다며 도당과 8개 지역위원회의 당원의 의사 개진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하겠다는 약속들을 한 거거든요. 어쨌든 간에 2013년 4월 이후에 11년 만에 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도당 위원장을 뽑게 되면서 여러 가지 흥행에 성공한 것은 사실이다고 평가할 수가 있고요. 여기에 대해서 이광희 신임위원장은 네거티브 없이 축제가 된 선거였다고 하고 또 의원 후보에게도 감사를 나타내면서 협력해서 도당을 잘 이끌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가 경선 후로 실시된 것과 관련해서 2년 후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선거의 후보들과 연대하기 위한 아니냐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아직도 그런 의혹들이 완전히 가신 건 아닌 건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약으로 당원 주권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까지 약속한 마당에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점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연현철 : 당대표 또 최고위원 선거 결과도 좀 분석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 이재표 : 이건 사실 전국적인 관심사죠. 지금 민주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월 18일 전당대회와 또 각 지역을 순회하는 순회경선을 지금 하고 있는 거거든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이재명 후보가 또다시 압승을 거뒀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90%가 넘는 득표를 했던 다른 지역과 달리 이번 충북에서는 88.91%를 득표했거든요. 그렇다 하더라도 압도적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이어서 김두관 후보가 9.60%, 김지수 청년 후보가1.49%를 얻은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더 관심 있는 것은 최고위원 경선인데요. 김민석 후보가 20.76%로 1위를 기록했다는 걸 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2일 제주 1차 경선을 시작으로 인천에서 2차,강원에서 3차,대구경북에서 4차 이렇게 4차례를 했는데 앞선 순회경선에서는 1위를 달렸던 사람이 원외인 정봉주 후보거든요. 그런데 정봉주 후보는 충북에서 17.05%로 김민석 후보의 뒤를 이었다라는 게 좀 특이하고요. 히나 1차부터 4차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정봉주 후보는 물론이고 김병주, 전현희 후보에도 뒤져서 4위였었는데 전날 실시한 부산 울산 경남 경선부터 1위로 올라서기 시작해서 누적 2위로 올라왔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결과에 따라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데요. 충북에서는 이들 두 사람 외에 전현희 후보와 김병주 후보가 각각 13%대로 3위와 4위 그리고 한준호 후보가 12.92%로 그다음 민형배 후보가 5.16%, 강선우 후보가 5.08% 순이었습니다. 이게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최고위원 경선 1위는 수석 최고위원을 맡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당 대표 그다음에 원내대표 다음에 당에서 서열 3위가 되는 거기 때문에 유고시에는 또 그 자리를 승계하게 되는 그런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제 정봉주 대세론이 말씀드린 것처럼 토요일이죠. 7일에 부산,울산, 경남 경선과 충북, 남 경선에서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8월 18일 전당대회 하루 전인 8월 17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서 지역 순회 경선을 하게 되는데요. 이제 남아 있는 데가 굉장히 관심이 되는 것은 전북이 다음 달 8월 3일이고 광주전남이 4일이고 경기가 10일이고 그다음에 대전 세종이 11일이고 서울이 17일 남아 있는데요. 의미 있는 것은 당원 권리당원 비중에서 지금까지 한 것 다 합쳐도 20%밖에 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서울 경기와 호남이 80%에 달하기 때문에 다음 달 3일 전북 경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최고위원 경선의 향배를 짐작할 수 있다. 어쨌든 이런 전환의 조짐이 이번에 충북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건데요. 이광희 의원은 여기에 대해서 정봉주 의원이 공격수 역할에는 적임이지만 수석 최고위원은 공격만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차기 대선의 전략 기획을 맡아야 한다는 점에서 당심의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닌가 분석을 해서 앞으로의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를 관심 있게 지켜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대표님 시간 관계상 오늘 말씀은 여기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 연현철 : 지금까지 미디어날 이재표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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