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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짙어지는 관망세... '보합→ 하락' 충북지역 아파트값 '한파'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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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2.22 댓글0건

본문

[앵커]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 비수기에 대출 규제, 탄핵정국까지 겹치며 보합세를 보이던 아파트값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3% 떨어졌습니다.

 

이달 둘째 주인 지난 9일 기준 '보합세'를 보였던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하락세로 전환된 겁니다.

 

이는 지난달 11일 이후 첫 하락입니다.

 

충북지역 아파트값 하락세는 최근 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맞물리면서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서울 아파트값도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5대 광역시, 8개 도, 세종 등 지방 시장도 지난주와 같은 낙폭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0.05%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의 전세값 역시 하락 전환됐습니다.

 

충북의 전세값 변동률은 지난달 둘째 주 0.04% 상승을 보이다 보합과 상승을 유지했지만 지난 16일 기준 0.01% 하락했습니다.

 

전국과 서울의 전셋값 변동률은 보합을 기록하며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전국 전셋값이 상승세를 멈춘 것은 무려 46주 만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매수 심리가 살아나거나 시장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내년 초부터 대출 규제도 일부 완화될 것이란 소식과 함께 정부가 비수도권에 대한 규제 완화를 언급한 만큼 이러한 요소들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갈수록 짙어지고 있는 부동산시장 관망세.

 

정부발 한파에 충북을 비롯한 전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모양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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