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보도 뭇매' HS건설 회생 절차 폐지…도산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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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3.12 댓글0건본문
경찰 간부와 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충북지역
중견 건설사인 HS건설㈜의
회생절차 폐지가 결정되면서
도산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HS건설은 지난 11일 대전지법
제 2파산부로부터 기업회생 절차
폐지 통보를 받았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HS건설 관계자는 "진행 중인 공사 계약 파기와
약정된 공사 수주의 파기로 사실상
동력을 잃었다"며 "결국은 도산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HS건설은 법원이 기업 정상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불법 뇌물 청탁',
'10억원대 그림 로비 의혹' 등 허위·추측성 기사 등의
여파로 300억원대의 공사가 타절(공사 계약의 중도 해지)되는 등
피해를 입으면서 회생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 타절과 공사수주 약정 파기 등으로 인해
HS건설은 1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폐지 결정으로 인한 피해액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법원의 회생 폐지 결정으로
협력업체 줄도산 등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고,
지역 건설업계의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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