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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탄핵 정국 속 욕설과 폭력으로 물든 대학가…외부인 개입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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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3.16 댓글0건

본문

[앵커]

 

개강 시즌을 맞은 대학가가 극단 유튜버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를 촬영하겠다며 몰려오는 이들에게 학생들이 봉변을 당하고 있어선 데요.

 

이들은 정치적 견해가 다르면 폭언·욕설을 하거나 물리적인 충돌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1일 충북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맞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충북대 학생들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 20여명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맞은편에서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개신인들' 10여명이 탄핵 반대 촉구 집회를 벌여 세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이날 집회 중간에 합류한 유튜버들이 몰려와 폭력 사태를 유발했습니다.

 

이들은 방송차와 확성기로 집회를 방해하고,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고성을 지르거나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학교 건물 앞에서 집회 현수막을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학생들이 목소리를 내는 공간에 외부인들의 개입으로 집회의 순수성이 변질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인서트>

충북비상시국회의 관계자입니다.

"학내에 진입해 다중의 위력을 행사해 집회를 방해하고, 동의를 구하지 않고 얼굴을 촬영하고, 심지어 타인의 집회 물품까지 탈취해 불을 지르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인권을 짓밟고 사회적 규범을 무너뜨리는 범죄행위다."

 

탄핵 정국이 끝을 향해 가지만, 정치권 안팎으론 대립의 불씨가 오히려 더 번지는 양상.

 

지성의 상아탑까지 양 진영의 집회·시위 장소로 변모하면서 일부 대학에선 경찰 도움을 받아 인원을 해산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군사정권 이후 대학에 경찰을 들여 집회는 막는 것이 금기시되는 데다, 개방된 캠퍼스에 외부인이 들어오는 것을 무작정 막기도 어려워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조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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