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총장, 배우자 대동 1인당 천만원 제주연수... 충북도, 감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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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5.22 댓글0건본문
김용수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배우자를 대동하고 1인당 천만원짜리
제주 연수를 다녀온 의혹이 제기돼
충북도가 감찰에 나섰습니다.
충청북도와 충북도립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김 총장과 이 대학 교수 등 4명은
대학 예산 5천만원을 들여
4박5일 일정으로 제주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는 김 총장 배우자를 포함해 1인당
천만원을 지출한 셈입니다.
특히 이 연수에서 김 총장은 자신의 배우자와 동행해
5성급 호텔에 숙박하고 일정에도
일부 참여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도립대는 당초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예정됐던
네덜란드 해외연수가 취소돼
국내 연수로 대체했고,
해외 여행 취소로 인한 위약금에
국내 연수비용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의혹은 지난 3월 국무조정실 조사과정에서 드러났고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무조정실 조사결과를 전달받은 충북도는
자체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김 총장 관련 의혹은
행안부에서 이첩된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제반 규정에 근거에
엄정하게 조사·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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