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오송참사 국정조사 째깍째깍... 증인 채택 김영환 지사, 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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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9.08 댓글0건본문
[앵커]
오송참사 국정조사가 오는 10일 국회에서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본격화 합니다.
국회는 조사를 통해 참사의 원인과 책임 규명을 철저히 밝힐 계획인데요.
증인으로 채택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관련 회의를 여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국회에 따르면 오송참사 국정조사 기관보고가 오는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뤄집니다.
이날 기관보고에는 기관 증인 19명이 출석합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오송 참사의 직·간접적 원인 및 책임 규명과 정부와 지자체의 사전 안전대책 수립·집행 실태, 참사 전후 대응 적정성, 사고 은폐·축소·책임회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회 행안위는 국정조사 대상 기관에 대한 천 900여건의 서류 제출 요구도 채택한 바 있습니다.
기관조사를 앞둔 김영환 지사는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 지사는 오늘(8일) 국정조사에 대비한 관련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예상되는 모의 질문과 답변, 자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 지사는 "국정조사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그동안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면 도민께 소상히 알리겠다"며 "국정조사가 진행되더라도 도정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기간과 중복되는 양대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행안위는 기관 보고를 받은 이후 오는 15일에 현장 조사와 유가족 간담회를 진행한 뒤 23일에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사고 발생 2년이 지나 열리는 오송참사 국정조사.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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