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특별중심도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습니다.

송 군수는 오늘(12일) 충북도청에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 설계도'에

충북은 없다"며 

"이같은 구도는 국가 또는 같은 충청권 안에서

새로운 불균형을 만드어낼 

위험요인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도가 추진하는

'중부내륙지역 지원 특별법'은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충북만의 독립된 법적 권한을 담은

'충북특별중심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의 대한민국은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을 위해

'5득 3특'을 넘어 '5극 3특 1중'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군수가 제안한 '특별중심도'는

중앙정부의 권한 일부를 이양받아

지역이 독자적으로 정책을 설계·실행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플랫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