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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충북 시험장, 쌀쌀한 날씨 속 학부모·교사 응원 목소리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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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11.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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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후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집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원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55지구 제 4시험장 청주 주성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먼저 현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인 8시 10분, 수험생들이 모두 입실을 마쳤고, 잠시 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옷차림을 여민 수험생들은 대부분 입실 종료 시간보다 30분 가량 일찍 도착해 고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13일) 청주 지역의 아침 기온은 5~7도로 '수능 한파'를 체감할 정도는 아닌 상태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인파도 시험장 입구에 모였는데요.

 

자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부모님부터 응원 피켓을 들고 격려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인서트]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의 목소리를 담아봤습니다.

세광고등학교 3학년 오세민 선생님입니다.

"애들 오늘 많이 떨릴텐데 잘 보라고 응원차 왔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우리 세광고는 다 잘하니까 파이팅합시다. 파이팅!"

 

한편, 지자체장들도 시험장 곳곳에서 수능 응원에 나섰습니다.

 

김영환 도지사는 조금 전인 7시 40분쯤 청주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오늘 새벽 상당고를 시작으로 3곳의 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응원했습니다.

 

윤 교육감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의 노력으로도 수험생들은 자랑스러운 존재"라며 "꿈을 향한 노력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윤건영 교육감입니다.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마음 속 간절한 꿈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온 여러분 자신을 믿고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수험생들이 열띤 응원을 받아서 긴장이 조금은 풀렸을 것 같군요. 올해 충북 수능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시죠.

 

[앵커]

올해 수능 충북은 35개 시험장에서 만 3천 890명이 응시합니다. 1년 전보다 천 200여 명 늘었는데요.

 

이 숫자는 수능 응시 접수로 파악된 것으로, 1교시가 시작되고 난 뒤 실제 시험을 치르는 응시생 수가 집계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수능 1교시 결시율은 11.87%로 지난해보다 1.42%p 낮았으며, 미응시자 수는 천 400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능 시험 종료 시간은 4교시 탐구 영역 종료 시 오후 4시 37분, 5교시 제2외국어 영역 종료 시 오후 5시 45분입니다.

 

다만 청주와 충주 등 5개 시험지구는 청각장애 등 시험편의제공자를 위해 시험 시간이 연장되면서 충북의 최종 수능 종료 시간은 오후 8시 25분이 되겠습니다.

 

[앵커]

수험생들이 평소 준비했던 대로 잘 마무리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이 기자, 현장에서 수고 많았습니다.

 

[기자]

네, 지금까지 주성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승원 기자와 수능 시험 현장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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