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20분쯤 

청주시 사창동의 한 마트에서 술에 취해 

소주병을던지는 등 

점주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출소한 A씨는 

자신의 주거지 일대 식당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난동을 부리는 등 4차례에 걸쳐

주취 폭력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외에도 집주인 B씨에게 

70여 차례에 걸쳐 

욕설이 담긴 협박성 문자를 보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